기업 20곳 참여, AI 특강 취업 기회
인재 취업·산업 글로벌화 촉진 목표
[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동명대학교는 6일 교내 중앙도서관 대회의실 등에서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TU 글로벌채용박람회 2025'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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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채용박람회 포스터 [사진=동명대학교] 2025.11.05 |
이번 행사는 동명대가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처음 여는 채용박람회로, 오전 11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박람회에는 외국인 인재 채용을 희망하는 20여 개 기업의 인사담당자가 직접 참여해 현장 면접 부스를 운영한다. 졸업 예정자나 구직 중인 유학생에게 실질적인 취업 연계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진로 설계와 경력 개발을 위한 특강도 함께 마련됐다.
특강은 '슬기로운 유학생활에서 지속가능한 커리어로', 'AI를 활용하는 취업 준비법' 등 주제로 열리며, 국내 기업에 취업한 유학생 선배와 AI 채용 전문가가 연사로 참여해 최신 취업 동향과 실제 경험을 전한다.
이번 박람회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주관하는 '글로벌인재취업선도사업'의 일환으로, 외국인 유학생의 국내 취업 지원과 지역 산업의 글로벌화 촉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안요한 동명대 국제교류처장은 "이번 행사는 유학생에게 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대학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교수진, 교직원, 지역기업이 함께 유학생의 성장과 정착을 지원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동명대는 유학생 전용 교육기관 '부산국제대학(BIC)' 설립과 전담지원기구 발족 등을 통해 글로벌 인재 육성에 힘쓰고 있다. 대학은 '유학생–지역기업–정부'를 잇는 협력 체계를 강화해 국내 취업 활성화와 지역 산업 연계에 주력하고 있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