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문화 자원 주제 강연·탐방
청년 세대 지속 가능 발전 모색
[창녕=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녕군은 전날 우포늪 생태관에서 '2025 유네스코 창녕 생물권보전지역 청년포럼' 개회식을 열고 3박 4일간의 일정을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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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낙인 경남 창녕군수가 지난 4일 창녕 생물권보전지역 청년포럼 행사에서 개회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창녕군] 2025.11.05 |
이번 포럼은 창녕군과 유네스코 MAB 한국위원회가 공동 주관했으며, 영남권 최초 생물권보전지역인 창녕의 생태 및 문화 자원을 주제로 전국에서 선발된 청년 36명이 참여했다.
성낙인 군수는 환영사에서 "우포늪과 화왕산, 가야고분군 등 창녕의 자연과 문화를 체험하며 미래세대를 위한 생태 비전을 함께 고민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개회식 후 첫날에는 전문가 초청 강연과 청년 MAB 사업 사례 발표가 이어졌고, 2일 차부터는 람사르 습지인 우포늪, 따오기복원센터 등 현장 탐방이 진행됐다. 3일 차에는 세계유산 교동·송현동 가야고분군과 화왕산 군립공원을 둘러본다.
포럼은 오는 7일 조별 과제 발표와 수료증 수여식을 끝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포럼이 청년 세대가 생물권보전지역의 가치를 공유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