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재생 결실…주민 중심 복합문화공간 새 탄생
손병복 군수 "활력 있는 지역 공동체 요람 될 것"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울진군 죽변면 소재 옛 죽변면사무소 청사가 주민 복지 공간으로 거듭났다.
5일 울진군에 따르면 전날 옛 죽변면사무소 청사에 새로 건립된 복합문화공간인 '죽변어울림센터' 개관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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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 울진군 죽변면의 옛 죽변면사무소 청사에 새로 건립된 복합문화공간인 '죽변어울림센터'가 4일 개관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2025.11.05 nulcheon@newspim.com |
이번 행사는 죽변 도시 재생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죽변어울림센터 개관을 기념해 마련됐으며, 손병복 울진군수를 비롯해 김정희 군의회 의장, 김재준 도의원, 군의원, 기관 단체장과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지역 발전의 새 출발을 함께했다.
새로 건립된 죽변어울림센터는 복지·문화·교육·돌봄 기능을 한 곳에 모은 복합 생활 SOC 거점 시설이다.
지난 2023년 8월 착공해 약 1년 8개월 만에 완공됐으며 총 사업비 101억 6,700만 원이 투입됐다.
센터는 대지 면적 1,994㎡, 연면적 2,967㎡(지상 5층) 규모로 층별로 1층 실버 식당·공유 주방·카페, 2층 죽변면 보건지소·교육실, 3층 생활문화센터·방과 후 돌봄 센터·죽변면 노인회관, 4층 사무국·마을 관리 협동조합·회의실, 5층 도심 생활 주택(10실) 등 다양한 공간을 갖추고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죽변어울림센터는 도시 재생의 성과이자, 주민이 함께 배우고 어울리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도시 재생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활력 있는 지역 공동체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nulcheo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