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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 거래실적 1조 달성…작년보다 3배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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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대비 일평균 거래금액 77% 상승
참여 업체 5272곳…전년비 39% 증가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 연간 거래금액이 1조원을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3392억원) 약 2.9배 높은 금액이다.

농식품부는 현재 일평균 거래 금액 유지 시 연말까지 약 1조1700억원의 거래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한다.

온라인도매시장은 산지와 소비지 등 다양한 주체가 직접 참여해 실시간으로 거래할 수 있는 온라인 기반의 도매시장으로, 농식품부가 개설해 운영 중이다.

비대면으로 거래할 수 있어 시간·장소 제약 없이 참여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며 단계적 유통구조로 인한 물류비 증가, 경쟁 제한 등 기존 도매시장의 한계를 보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지난해 8월 29일 온라인도매시장 현장을 방문하고 홍문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과 이야기하는 모습. [사진=농림축산식품부] 2025.03.31 plum@newspim.com

거래 동향을 살펴보면 일평균 거래 금액이 18억4000만원에서 32억6000만원으로 약 77% 상승했다. 거래 참여업체 수 역시 작년 3804개소에서 5272개소로 약 39% 증가했다.

부류별로는 청과가 46.4%로 가장 많이 거래됐으며 축산 40.5%, 양곡 8.2%, 수산 4.9% 순으로 거래됐다.

특히 청과부류의 경우 작년 산지-소비지 직거래 비중이 전체 거래 금액의 28%에서 올해 44.1%로 크게 확대됐으며, 도매시장에 반입되지 않는 직배송 비율이 65.7%에서 75.9%로 증가했다.

이는 도매거래의 유통단계 축소, 배송 효율 향상, 가격 투명성 제고 등 온라인도매시장의 경쟁력이 시장에서 실질적으로 입증된 결과로 평가된다.

농식품부는 상품 구색 확충, 가입자 요건 완화 및 공동구매 등 다양한 거래 모델 발굴을 통해 도매거래 참여가 어려웠던 주체들의 거래 문턱을 낮추고, 물류·정산 시스템을 지속 개선하여 온라인 도매거래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오는 2030년까지 온라인도매시장 거래금액 7조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홍인기 유통소비정책관은 "거래 실적 모니터링을 통해 실질적인 유통 비용 절감 효과를 가져오는 거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고, 성과평가 체계를 마련해 지속 관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plu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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