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양아지구 주민 안전성 강화 노력…신규 사업 가점 혜택으로 투자 유리
[남해=뉴스핌] 최민두 기자 = 경남 남해군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 우수사례' 공모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돼 2년 연속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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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남해군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 우수사례' 공모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되며 2년 연속 장관 표창을 받았다. [사진=남해군] 2025.11.03 |
이번 공모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우수한 재해예방사업 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실시된 것으로, 남해군은 지난해 감암지구에 이어 올해 큰양아지구로 연속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큰양아지구는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으로, 집중호우 시 토사 유출과 낙석 위험이 높았던 곳이다. 남해군은 주민 안전 확보를 위해 253개의 옹벽패널(DAP공법)을 설치하고, 사업기간 단축과 예산 절감 등 효율적 사업 추진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여름철 집중호우기 안전관리 강화, 주민협의회 운영, 신속한 보상 절차와 체계적 사후관리 계획 수립 등 행정 전반의 투명한 사업관리로 모범사례로 인정받았다.
군은 이번 수상으로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과 함께 향후 신규 사업 선정 시 투자 우선순위 가점을 부여받게 된다.
안일권 재난안전과장은 "주민 협력과 효율 행정으로 이룬 성과로, 군민 안전을 위한 재해예방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며 "안전과 경관이 조화된 남해군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m2532253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