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그린 미래, 군민이 만든 변화의 무대
[고흥=뉴스핌] 권차열 기자 = 전남 고흥군이 제51회 군민의 날을 맞아 세대를 아우르는 화합의 행사를 열고 지역 발전의 새로운 비전을 다졌다.
고흥군은 지난 1일 고흥문화회관 김연수실에서 군민과 출향향우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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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영민 고흥군수가 지난 1일 고흥종합문화회관 김연수실에서 열린 제51회 고흥군민의 날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고흥군] 2025.11.03 chadol999@newspim.com |
올해 행사는 '세대가 이어온 꿈, 함께 만드는 고흥의 미래'를 주제로 군민 참여형 축제 형식으로 진행됐다.
행사장에는 고흥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는 사진 전시와 부서별 정책홍보, 시식·체험 부스 등이 마련돼 군민 간 소통과 교류의 장이 됐다. 특히 다자녀가정, 청년, 다문화가정, 환경미화원 등이 전한 영상 축하 메시지가 상영돼 따뜻한 감동을 더했다.
기념식의 하이라이트인 '지도 퍼포먼스'에서는 16개 읍·면을 대표한 아이들과 부모들이 무대 위에서 색색의 고흥군 지도를 완성하며 '함께 그려가는 미래'를 표현했다.
공영민 군수는 "우주·드론·스마트팜 등 3대 미래산업을 중심으로 군민 통합과 지역 성장 기반을 다져왔다"며 "'2030 인구 10만 고흥'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군민의 참여와 화합을 지속적으로 이끌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군민의 날은 고흥의 생일이자 군민이 주인공이 되는 축제의 날"이라며 "모두가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행사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chadol99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