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1조 4965억 길이 19.8km 규모
부산·경남 내륙권 통행시간 단축 기대
[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시는 김해~밀양 고속도로 예비타당성 조사가 최종 통과됐다고 30일 밝혔다.
국토교통부 재정사업 평가위원회는 이날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하고 기본 및 실시설계 절차를 거쳐 2035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임을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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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해~밀양 고속도로 건설공사 위치도 [사진=김해시] 2025.10.31 |
김해~밀양 고속도로는 사업비 1조 4965억 원, 총연장 19.8km 규모로 김해 진례면과 밀양 상남면을 잇는 노선이다.
이 구간은 남해고속도로, 중앙고속도로, 중부내륙고속도로를 연결하는 핵심 교통망으로, 완공 시 부산·경남 내륙권 통행 시간을 크게 줄이고 물류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9월에는 홍태용 김해시장, 안병구 밀양시장, 박명균 경남도 행정부지사 등이 참석한 예비타당성 조사 분과위원회가 열려 사업 추진에 적극 협력했다.
홍태용 시장은 "이번 예타 통과로 단순한 도로 확장에 그치지 않고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 기반이 강화됐다"며 "도민과 경남도, 밀양시가 힘을 모아 원활한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