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장애인일자리 3만5846명
일반·복지·특화형 일자리 증가
신청 기간, 11월부터 12일까지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내년 장애인일자리 대상이 3만5846명으로 올해 3만3546명에서 2300명 늘었다.
보건복지부는 31일 오후 1시 서울 용산구 피스앤파크 컨벤션에서 '2026년 장애인일자리 사업설명회(설명회)'를 개최했다.
복지부는 고용에 취약한 장애인의 사회참여 촉진, 소득 보장 등을 위해 18세 이상 미취업 장애인을 대상으로 공공일자리를 제공한다. 내년 장애인 일자리 대상은 3만5846명이다. 올해 3만3546명 대비 2300명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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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애인 일자리 상담 모습[사진=익산시]2025.06.23 gojongwin@newspim.com |
장애인 일자리는 일반형 일자리, 복지형 일자리, 특화형 일자리 유형으로 구분된다. 내년 일반형 일자리는 올해 대비 650명 는다. 복지형 일자리는 1600명 증가하고 특화형 일자리는 50명 는다.
특히 복지부는 복지형 일자리의 경우 장애인의 장애 특성과 유형을 고려해 매년 다양한 직무를 개발하고 있다. 올해 개발한 '읽기 쉬운 자료 감수', '홍보 지원 업무', '장애인 편의시설 모니터링' 3종의 직무 유형을 내년부터 신규로 포함해 지원할 예정이다.
심한 장애인의 참여 확대를 위해 내년에 확대될 복지형 일자리 1600개는 심한 장애인 대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장애인 일자리 신청은 지방자치단체별로 오는 11월부터 12월 안에 받는다. 선발된 참여자는 내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참여한다.
김민정 장애인자립기반 과장은 "장애인 일자리 사업은 장애인 스스로 자립을 통해 새로운 미래로 나아가는 출발점"이라며 "그 출발에 있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지자체의 관심과 노력이며 정부도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sdk199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