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하이·리수이·샤오싱 방문해 2026섬박람회 참가 유치 추진
[여수=뉴스핌] 권차열 기자 = 정기명 여수시장이 11월 2일부터 7일까지 중국 자매·우호도시인 웨이하이, 리수이, 샤오싱을 방문해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참가단 유치와 교류 협력 확대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전남 여수시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가 30개국 300만 명 방문, 외국인 9만 명 유치를 목표로 하는 만큼, 중국 도시들과의 협력을 강화해 참가단을 확보하기 위한 외교활동의 일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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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9월 15일 정기명 여수시장이 중국 리수이시 인민정부 주화평 부시장과 간부 공무원들을 초청해 팸투어를 진행하고 리수이시 대표단의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참가를 요청하고 있다.[사진=여수시] 2025.10.31 chadol999@newspim.com | 
정 시장은 첫 일정으로 인구 약 290만 명의 웨이하이시를 찾아 한인회와 여행협회 관계자 대상 설명회를 열고, 부정기 항공편 운항 등 구체적 참여 방안을 논의한다. 이어 산둥성 리수이시에서는 주린썬 시장과 면담을 갖고 시 대표단의 섬박람회 참가와 협력 강화 방안을 협의하며, 필요 시 참가 협약 체결도 추진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국제 우호도시 샤오싱시를 방문해 우덩편 시장 및 외교 당국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리수이시와 함께 대표단 참가 협약 체결 등 실질적 교류 확대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정 시장은 "중국 자매·우호도시와의 협력을 통해 박람회의 국제적 관심과 인지도를 높이고, 여수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기반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여수시는 지난 9월 중국 칭다오를 방문해 섬박람회를 홍보하고, 리수이시 부시장을 초청해 참가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등 해외 홍보 활동을 적극 이어가고 있다.
chadol99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