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의회 기획재경위원회 이승우 의원(국민의힘, 기장군2)은 31일 부산시청에서 열린 '부산 항노화바이오산업 육성 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에 참석해 산업 육성 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용역은 부산시가 항노화바이오산업을 미래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핵심 과제로, 산업 간 연계 구조를 분석하고 연구·산업·행정 간 협력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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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1일 오전 부산시청 6층 회의실에서 열린 '부산 항노화바이오산업 육성 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사진=부산시의회] 2025.10.31 |
이날 보고회에는 부산시 바이오헬스과장, 이승우·강주택 시의원,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 동남권원자력의학원, 부산대·동의대·동아대 교수진, 바이오헬스센터 관계자 등 11명이 참석했다. 수행기관인 고주형 캡스톤브릿지㈜ 대표는 연구 추진계획과 일정, 주요 연구 범위를 설명했다.
이승우 의원은 "항노화바이오산업의 명확한 비전과 실행 가능한 로드맵을 제시해야 한다"며 "중입자가속기와 동남권원자력의학원, R&D 인프라 등 부산의 기반을 중심으로 한 '부산형 바이오 융합클러스터'를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이번 연구가 산업 중복성 해소와 정책 우선순위 설정의 계기가 돼야 한다"며 "지역경제의 지속 성장과 미래 일자리 창출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지난달 20일부터 내년 3월 19일까지 5개월간 진행되며, 총 9571만 원 규모로 추진된다. 연구 결과는 향후 '부산 항노화바이오산업 육성 기본계획(가칭)'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ndh400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