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 239.4조, 부채 165.2조
자본비율 32.4%→31.0%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올해 상반기 자산 규모가 239조원을 넘기며 몸집을 불렸다. 부채 증가 폭이 자산 증가 폭을 웃돌면서 자본비율은 소폭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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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토지주택공사 로고.[사진=뉴스핌DB] | 
31일 LH 이사회 회의록 내 '2025회계연도 상반기 결산'에 따르면, 지난 6월 30일 기준(연결 기준) 자산은 239조441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25조2619억원)보다 6.3%(14조1794억원) 증가했다.
같은 기간 부채는 152조3511억원에서 165조206억원으로 8.3%(12조6695억원) 늘었다. 자본은 2.1%(72조9108억원→74조4207억원) 확대됐다.
이에 따라 자본비율은 지난해 상반기 32.4%에서 올해 31.0%로 소폭 하락했다. 자산과 부채가 동반 확대된 가운데, 신규 사업비 조달과 차입 증가가 재무구조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LH 관계자는 "연속적인 대규모 택지개발 사업 착수로 일시적 사업수지 적자가 발생했고 부동산 회복 지연과 임대손실 확대 등으로 부채비율 상승이 불가피하다"며 "사업성 악화 지구 중점 관리 등 사업 전 과정 진단체계의 철저한 이행으로 사업일정과 손익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chulsoofrien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