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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증시] 美 연준 발언과 美·中 합의 지속 가능성 우려에 하락...제약株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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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섹스30(SENSEX30) 84,404.46(-592.67, -0.70%)
니프티50(NIFTY50) 25,877.85(-176.05, -0.68%)

[방콕=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 30일 인도 증시는 하락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12월 추가 금리 인하에 대한 신중한 태도와 이목이 집중됐던 미중 무역 합의 내용이 다소 실망스럽다는 평가가 이날 하락을 압박한 것으로 풀이된다.

니프티50 지수는 0.68% 하락한 2만 5877.85포인트, 센섹스30 지수는 0.7% 내린 8만 4404.46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연준은 전날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하기로 했다. 다만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이번 회의에서 12월 금리 인하에 대해 강한 의견 차가 있었다. 12월에 금리를 추가로 인하하는 것은 기정사실이 아니다"며 시장의 기존 전망과 다른 발언을 내놨다. 

거짓 인베스트먼트의 리서치 책임자인 비노드 나이르는 "연준은 예상대로 금리를 0.2%포인트 인하했지만 파월 의장은 이번 금리 인하가 2025년 마지막 금리 인하가 될 수 있다고 시사했다"며 "이로 인해 추가 통화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약화됐고, 미 달러화 강세가 인도를 포함한 신흥시장 전반에 걸쳐 위험 회피 심리를 조성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부산 김해공군기지에서 만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중국의 희토류 수출 통제 1년 유예 및 미국의 대중 관세 10% 인하에 합의했다.

다만 투자자들은 미중 무역 합의가 장기적으로 지속될 수 있을 것인가를 우려하고 있다고 로이터는 지적했다.

BNP 파리바 엑산의 윌리엄 브래튼 애널리스트는 "미중 협정은 그 성격이 미미하다. 특정 '고통' 지점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며 "적어도 우리에게는 '대타협'이나 대규모 관계 재설정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이날 하락에도 불구하고 니프티 지수와 센섹스 지수는 이달 각각 약 5.2% 상승했으며, 2024년 9월에 기록한 역대 최고치보다 약 1.5%와 1.8% 낮은 수준이라고 로이터는 짚었다.

[그래픽=구글 캡처] 인도 증시 니프티50 지수 30일 추이

니프티 제약 지수가 0.6% 하락했다. 닥터 레디스(Dr Reddy's Laboratories)가 체중 감량 약물에 대한 캐나다 당국의 승인을 얻지 못해 3.8% 하락한 것이 섹터 전반의 약세로 이어졌다.

시플라(Cipla)는 예상을 뛰어넘는 7~9월 분기 이익을 기록했으나 우망 보라 최고경영자(CEO)가 내년 3월부로 사임한다고 발표한 것이 악재가 돼 2.5% 하락했다.

현대자동차 인도법인이 2.3% 상승했다. 7~9월 분기 실적 호조와 수출 사업에 대한 낙관적 전망이 재료가 됐다. 

hongwoori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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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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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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