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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배터리, 민관 원팀 다짐…"한국판 IRA로 초격차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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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배터리산업협회 '제5회 배터리 산업의 날' 개최
은탑산업훈장, 산업포장, 대통령표창 등 20명 수상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국내 배터리 업계가 한자리에 모여 글로벌 경쟁 속 'K-배터리 초격차'를 이어가기 위한 공감대를 나눴다. 한국배터리산업협회는 30일 서울 강남구 조선팰리스 호텔에서 '제5회 배터리 산업의 날' 행사를 열고 민·관·정이 협력해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자는 의지를 다졌다.

이날 행사에는 문신학 산업통상부 차관, 김성원 국회의원(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김동명 한국배터리산업협회 회장(LG에너지솔루션 대표이사), 박진 삼성SDI 부사장, 정대인 SK온 부사장, 홍영준 포스코퓨처엠 기술연구소장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 김동명 "한국판 IRA 조속 도입…배터리 생태계 선순환 이끌 것"

김동명 회장은 개회사에서 "국내 투자가 이어지고, 기술혁신과 일자리 창출의 선순환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한국판 IRA(투자세액공제 직접환급제도) 도입이 시급하다"며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대표이사 사장이 서울 강남구 조선팰리스에서 열린 '제 5회 배터리 산업의 날' 참석에 앞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5.10.30 kji01@newspim.com

또 "에너지저장장치(ESS)와 배터리서비스사업(BaaS)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차세대 배터리 기술 확보와 원재료 국산화, 사용후 배터리 재사용·재활용, 기후변화 대응 등에 업계가 적극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 산업훈장·포상 이어져…박진 삼성SDI 부사장 은탑훈장

이날 행사에서는 산업 발전 유공자에 대한 포상이 이어졌다. 박진 삼성SDI 부사장은 고에너지밀도 전기차 배터리 개발과 ESS 안전성 표준화를 선도한 공로로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그는 1회 충전 주행거리 600km, 20분 급속충전이 가능한 배터리를 세계 최초로 상용화해 글로벌 완성차 OEM의 대규모 수주를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박진 삼성SDI 중대형사업부장 부사장. [사진=삼성SDI]

장성균 엘앤에프 사장은 하이니켈 양극재 기술개발과 수출 확대를 주도해 산업포장을 받았으며, 서울대 명예교수 오승모 민테크 최고기술자문은 전고체전지 핵심기술 개발과 인재양성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또 최석원 LG에너지솔루션 센터장, 김점수 동아대학교 교수 등 17명은 국무총리 및 산업통상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 한미 협력·학산연 연계 공로자도 잇따라

협회 특별공로상은 미국 배터리 투자지역 아웃리치를 통해 한미 협력을 이끈 최중경 한미협회 회장에게 돌아갔다. 최 회장은 올해 3월 민관합동 배터리 사절단을 이끌고 미국 주요 7개 지역을 방문해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AMPC) 존속을 요청하는 등 '풀뿌리 외교'를 펼친 바 있다.

CI. [사진=배터리협회]

이 밖에도 '국회 이차전지포럼' 토론회를 기획한 국민의힘 안재태 보좌관, 더불어민주당 오현숙 선임비서관, 인터배터리 서포터즈로 활동한 김정빈 중앙대학교 학생이 협회 회장상을 수상했다.

kji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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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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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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