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봇존 등 체험 구역 운영
최신 기술 전시·가족 프로그램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는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3일간 마산 로봇랜드 앞 광장에서 '2025 경남과학대전'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올해로 18회를 맞는 경남과학대전은 경남도가 주최하고 경남테크노파크가 주관한다. '상상력과 과학, AI와 로봇이 함께하는 2025 경남과학대전'을 주제로 ▲AI·로봇존 ▲융합과학존 ▲상상과학존 ▲사이언스 플레이존 ▲사이언스 스테이지존 등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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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경남과학대전 포스터 [사진=경남도] 2025.10.29 |
AI·로봇존 등 전시·체험 구역에서는 경남 로봇 전문 기업이 자체 기술로 제작한 휴머노이드와 사족보행 로봇, AI 기반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또 한국전기연구원 등 50여 개 기관이 참여해 과학 콘텐츠 전시와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사이언스 스테이지존에서는 과학공연, 매직쇼, 사운드 서커스, 퍼레이드 등이 진행된다.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해 빅 블록 놀이, 페이스페인팅, 거대 종이집 꾸미기 등 체험형 프로그램과 쉼터 공간도 마련됐다.
행사 마지막 날인 11월 2일에는 로봇랜드 다목적홀에서 '로봇 창의력 경진대회'가 열린다. 학생들은 로봇 씨름, 로봇 축구 등에 참가해 성적에 따라 도지사 상장을 받을 예정이다.
1999년 소규모 행사로 시작한 경남과학대전은 올해 로봇랜드로 장소를 옮기며 학생과 가족이 가까이 즐길 수 있는 '참여형 축제'로 변화를 꾀했다.
윤인국 산업국장은 "올해 과학대전은 장소 이동을 포함해 다양한 변화를 시도했다"며 "도민과 학생이 과학을 쉽게 접하고 즐길 수 있는 자리이자, 경남의 과학 인재를 키우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