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올해 연말 추가적인 주택공급 대책을 발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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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 열린 국토교통부 등에 대한 종합감사에서 질의를 듣고 있다. [사진=뉴스핌DB] |
29일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종합국정감사에서 연말에 공급대책을 준비하고 있냐는 엄태영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김윤덕 장관은 "9·7 대책 이후에 더 준비해서 정교하게 이번 연말에 발표할 계획을 갖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엄 의원은 "6·27 대책으로 수요 규제하고 9·7 때 공급 대책 내고 10·15 때 또 수요 더 옥죄고 이제 또 그다음에 공급 대책이 나와야 하지 않나 이런 생각을 한다"면서 "집값 안 잡히면 계속 부동산 대책 계속 낼 것이냐"고 물었다.
김 장관은 "부동산 대책이 꼭 집값을 잡겠다는 게 아니다"라며 "부동산 공급 대책에 대해 국토부는 그걸 관리하고 조정하고 또 촉진하는 역할이 기본적인 역할이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이를 고려할 때 현재 부동산 시장이 급등하는 추세에 있고 공급 절벽이라는 어려운 점이 있기 때문에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엄 의원은 "주택가격은 공급과 수요가 맞아야 안정이 된다"면서 "시장의 흐름을 부동산 대책에 포함하지 않으면 언제든지 역효과가 나는 만큼 여러 인재들을 유연성 있게 채용을 해서 대책을 강구해달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