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파스그라스 물결, 가을 은빛 장관
[신안=뉴스핌] 김시아 기자 = 전남 신안군 장산도에 위치한 화이트정원이 가을을 맞아 은빛 팜파스그라스의 장관을 연출하며 방문객들에게 계절의 깊은 정취와 특별한 힐링을 제공하고 있다.
29일 신안군에 따르면 화이트정원은 올봄 샤스타데이지 꽃 축제로 화려한 '하얀 섬'의 이미지를 각인시킨 바 있으며 가을철에는 바람에 흔들리는 부드러운 팜파스그라스 군락지가 푸른 하늘과 어우러져 독특한 아름다움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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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팜파스그라스-화이트. [사진=신안군] 2025.10.29 saasaa79@newspim.com |
특히 자연지형을 살려 조성된 화이트정원은 흰 꽃과 바람의 조화 속에 평온하고 사색적인 산책 공간으로 유명하다.
가을에는 은빛 팜파스그라스의 산들거림이 섬 전체를 에워싸는 분위기를 자아내 방문객들의 사진 명소로도 각광받는다.
신안군 관계자는 "화이트정원은 사계절 내내 꽃의 향연이 이어지는 힐링 공간으로, 특히 가을에는 팜파스그라스가 낭만적인 분위기를 선사한다"고 밝혔다.
신안군은 앞으로 화이트정원을 지역 대표 여행지로 적극 홍보해, 봄의 샤스타데이지와 가을의 팜파스그라스를 비롯해 사계절 내내 다채로운 꽃으로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saasaa7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