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16개사 동남아 환경산업 통상촉진단 파견
방콕·쿠알라룸푸르에서 총 2263만 달러 상담
태국·말레이시아 시장 진출로 수출 다변화 촉진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지난 20일부터 25일까지 태국 방콕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2025 경기도 환경산업 동남아 통상촉진단' 16개사를 파견해 2263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2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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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지난 20일부터 25일까지 태국 방콕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2025 경기도 환경산업 동남아 통상촉진단' 16개사를 파견해 2263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29일 밝혔다. [사진=경기도] |
환경산업 통상촉진단은 지난 21일 태국 방콕과 23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로 파견되었으며, 경기도 기업 16개사가 참여했다. 이 기업들은 현지 바이어 81개사와 맞춤형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
그 결과, 방콕에서는 85건의 상담을 통해 1074만 달러의 수출 상담 실적을 올렸으며 이 중 85건, 512만 달러의 계약 추진 성과를 달성했다. 반면, 쿠알라룸푸르에서는 83건의 상담을 통해 1189만 달러의 수출 상담 성과를 기록했고, 이 중 81건, 583만 달러의 계약 추진 성과를 올렸다.
상담회에 참가한 바이어들은 수처리 설비와 폐기물 자원화 기술, 상하수도 관리 시스템, 친환경 플라스틱 제품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현장에서 총 7건의 업무협약이 체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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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지난 20일부터 25일까지 태국 방콕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2025 경기도 환경산업 동남아 통상촉진단' 16개사를 파견해 2263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29일 밝혔다. [사진=경기도] |
㈜미리코 관계자는 "코로나 이후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으나 경기도의 지원 덕분에 동남아 수출길이 열렸다"며, "이번 통상촉진단을 통해 해군에 직접 납품할 거래처를 만나 깊이 있는 상담을 진행한 것이 큰 성과"라며 소감을 전했다.
군포시의 쿠기 관계자는 "해외 전시와 상담회 참여가 쉽지 않았지만, 이번 통상촉진단을 통해 현지 시장의 흐름을 체감하고 바이어의 긍정적인 반응도 얻었다"고 말했다.
수원시의 코리아엔텍(주) 관계자는 "이번 통상촉진단에서 방콕시청에 납품할 수 있는 바이어를 만나 협약을 체결했다"며, "이 협약을 계기로 동남아 환경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동남아시아는 수처리 및 폐기물 처리와 신재생에너지, 대기환경 등 친환경 산업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며, 도시화와 산업화, 녹색 전환 정책으로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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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지난 20일부터 25일까지 태국 방콕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2025 경기도 환경산업 동남아 통상촉진단' 16개사를 파견해 2263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29일 밝혔다. [사진=경기도] |
박경서 경기도 국제통상과장은 "경기도 통상촉진단 지원으로 도내 환경산업 중소기업이 유망 시장에 미리 진입하는 것은 향후 수출 다변화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으며, "탄소중립과 녹색 전환을 추진 중인 동남아 시장의 수출 수요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1141worl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