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SK하이닉스가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1분 기준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1.25% 오른 52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이날 장 초반 54만원까지 올라서기도 했다.
![]() |
| SK하이닉스 이천 M14 전경 [사진=SK하이닉스] |
SK하이닉스는 올해 3분기 매출액 24조4489억원, 영업이익 11조3834억원, 순이익 12조5975억원(지배기업 소유주지분 기준)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9.1%, 영업이익은 61.9% 증가했고 영업이익률은 47%, 순이익률은 52%로, 매출과 이익 모두 분기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SK하이닉스는 "고객들의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 확대로 메모리 전반의 수요가 급증했다"며 "고대역폭메모리(HBM)3E 12단과 서버향 더블데이터레이트(DDR)5 등 고부가가치 제품군 판매 확대로 지난 분기에 기록한 역대 최고 실적을 다시 한 번 넘어섰다"고 설명했다.
oneway@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