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수령 18만5000원 판매
[임실=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임실군이 내달 21~23일 임실치즈테마파크 일원에서 '제10회 임실 아삭아삭 김장페스티벌'을 열어 절임 배추와 양념 판매 및 김장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김장 체험은 11월 2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김장 시연, 즉석 노래자랑(참여자 기념품 제공), 음식 부스(수육, 밥, 김치, 국 세트 10000원 판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판매행사는 택배 배송과 현장 수령(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진행되며, 절임 배추 20kg과 양념 10kg 세트 가격은 택배비 포함 19만3000원으로 전년도보다 2000원 저렴하다. 직접 수령 시에는 택배비를 제외한 18만5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김장 체험과 판매행사 사전 예약은 11월 14일까지 (농)임실앤양념(주) 전화 또는 홈페이지(http://www.imsiln.kr)에서 신청 가능하다. 당일 현장 신청도 가능하다.
임실 아삭아삭 김장페스티벌은 2016년 시작, 청정 임실에서 자란 배추와 고추만 엄선한 재료로 각 가정에서 손쉽게 김장을 완성할 수 있어 매년 신청자가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총 122t이 판매돼 6억3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에 기여했다. 올해는 110t 이상의 물량을 확보해 최상의 품질을 유지할 계획이다.
심 민 임실군수는 "올해도 청정 임실 농산물로 소비자 만족에 부응하고 가족과 함께 즐거운 김장 체험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