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한웅 기자 = Apple Music과 Apple Music Classical은 네덜란드 출신 DJ 아민 반 뷰렌(Armin van Buuren)의 첫 어쿠스틱·클래식 앨범 '피아노(Piano)' 출시를 기념해 10월 31일부터 일주일간 독점 스트리밍을 제공한다.
세계적인 DJ이자 그래미상 후보인 반 뷰렌은 DJ Mag 선정 '세계 1위 DJ'에 다섯 차례 이름을 올렸으며, 빌보드 댄스/일렉트로닉 앨범 차트에 21회 진입한 기록을 가지고 있다. 또한 전 세계 4400만 명이 청취하는 라디오 프로그램 '스테이트 오브 트랜스(A State of Trance)'를 진행 중이다.
그는 클래식 음악이 자신의 음악 세계에 깊은 영향을 미쳤다고 밝히며, 최근에는 오케스트라 협업과 라이브 연주를 통해 전자 음악과 클래식의 경계를 허무는 시도를 이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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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애플] 세계적 DJ 아민 반 뷰렌, 어쿠스틱 앨범 '피아노' 출시하고 Apple Music Classical에서 독점으 선봬 |
앨범 '피아노'에는 반 뷰렌의 피아노 독주곡을 비롯해 첼리스트와 실내 오케스트라 등 다양한 연주자들과 함께한 연주도 수록됐다. 이번 작품은 그가 43세에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하며 만들어졌다.
Apple Music Classical은 세계를 선도하는 클래식 음악 전용 앱으로, 2023년 3월 출시 이후 600만 곡이 넘는 방대한 카탈로그를 보유하고 있다. 클래식 감상에 최적화된 검색 기능을 통해 원하는 작품을 쉽게 찾을 수 있으며, 고해상도 무손실 음향(Lossless Audio)과 공간 음향(Spatial Audio)을 지원해 더욱 생생한 감상을 제공한다. Apple Music 구독자는 추가 비용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아민 반 뷰렌은 "내 음악의 기반은 언제나 피아노 멜로디를 만드는 것으로부터 시작됐다. 스승인 제로니모(Geronimo)와 함께 스케치를 발전시켜 비트가 없는 15개의 순수한 곡으로 완성했으며, 이번 프로젝트는 더욱 친밀하고, 솔직하며, 직접적인, 또 다른 나의 모습을 보여준다."라며, "2025년 나는 '콘서트랩(ConcertLab)'에서 모든 곡을 원테이크로 녹음했으며, 이 앨범은 내 마음에서 건반으로, 그리고 청자에게로 이어지는 나의 가장 개인적인 작품"이라고 말했다.
Apple Music Classical 글로벌 디렉터 안잘리 말호트라(Anjali Malhotra)는 "클래식 음악의 DNA는 모든 장르의 음악 속에 흐르고 있으며, 아민의 음악적 커리어 전반에도 깊은 영향을 줬다. Apple Music Classical은 아민의 첫 클래식 앨범의 독점 파트너로 함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아민과 같은 아티스트 덕분에 클래식 음악은 끊임없이 진화하며 새로운 청중과 소통할 수 있고, 이는 Apple Music Classical과 Apple Music이 추구하는 핵심 가치"라고 말했다.
'피아노'는 한국시간 11월 1일(현지시간 10월 31일)부터 Apple Music과 Apple Music Classical에서 독점 공개된다.
whitss@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