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한·중·일 신예, 시니어 대표선수가 맞대결한 녜웨이핑배 결승에서 한국 김승진 7단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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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제7회 녜웨이핑배 바둑 마스터스 최종 결승전 김승진 7단(오른쪽)과 후야오위 8단의 대국 모습. [사진= 한국기원] 2025.10.26 fineview@newspim.com |
25일과 26일 중국 쓰촨성 청두시 두보초당에서 열린 제7회 녜웨이핑배 바둑 마스터스 최종 결승전에서 주니어조 우승자 김승진 7단이 전기 우승자 후야오위 8단을 상대로 229수 만에 흑 1집반승을 거두며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우승상금은 20만 위안(약 3800만원).
이로써 한국은 2020년 단체전 우승 이후 5년 만에 우승컵 탈환의 기쁨을 누렸다.
주니어조(20세 이하)에서 푸젠헝과 후쿠오카 고타로를 꺾고 결승에 오른 김승진 7단은 정자이샹, 구와바라 이츠키를 넘고 올라온 한국의 박지현 7단과 대결 끝에 승리하며 최종 결승에 오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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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통합 우승을 차지한 김승진 7단(사진 가운데). [사진= 한국기원] 2025.10.26 fineview@newspim.com |
시니어조(40세 이상)에서 요다 노리모토와 뤄시허, 결승에서 구리 9단을 격파하고 대회 최종 결승에 오른 후야오위 8단은 대회 2연패에 실패했다.
한국 대표로 시니어조에 출전했던 박영훈 9단과 목진석 9단은 본선 첫판에서 각각 구리 9단과 뤄시허 9단에게 패해 탈락했다.
제한시간은 각자 1시간에 30초 초읽기 3회가 주어졌다.
fineview@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