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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AI 테마 숨은 진주 델 ① 급팽창하는 AI 서버 시장 주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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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에서 AI로 무게중심 이동
서버·네트워킹 매출 69% 급증
AI 서버 시장 연 39% 고성장

이 기사는 10월 24일 오후 2시57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미국 IT 하드웨어 업체 델 테크놀로지스(DELL)가 인공지능(AI) 테마의 숨은 진주라는 주장이 나왔다.

PC와 노트북을 만들던 '아버지 세대'의 기업이 아니라 AI 핵심 인프라에 해당하는 서버를 공급하며 고성장 IT 업체로 변신하고 있다는 얘기다.

투자은행(IB) 업계는 앞으로 데이터센터 시스템 업그레이드가 본격적으로 전개되면서 델 테크놀로지스가 강력한 성장 모멘텀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

기존의 PC 사업 부문이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유지하며 전반적인 실적을 뒷받침하는 가운데 서버를 중심으로 한 AI 인프라 사업 부문이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부상했다고 월가는 강조한다.

흥미로운 점은 델 테크놀로지스가 투자자들 사이에 여전히 구세대 IT 섹터의 저성장 종목으로 취급 받는다는 사실이다.

근본적인 변화를 알아차린 투자자가 많지 않고, 때문에 주가가 저평가된 틈을 기회 삼아 비중을 확대하는 전략이 고수익률을 안겨줄 것이라고 시장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델 테크놀로지스의 서버 [사진=업체 제공]

델 테크놀로지스의 변신을 이끄는 핵심은 AI다. 업체의 인프라스트럭처 솔루션 그룹(ISG)은 PC를 제외한 모든 사업을 담당하는데 2분기 매출액이 168억달러로, 전년 동기에 비해 44% 급증했다.

특히 서버와 네트워킹 부문의 매출액이 69% 치솟았다. 경영진과 시장 전문가들은 AI 서버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면서 관련 사업 부문의 매출액이 대폭 늘어났다고 설명한다.

시장 조사 업체 그랜드 뷰 리서치에 따르면 전세계 기업들은 이미 매년 1000억달러 이상의 자금을 AI 서버에 지출하고 있다.

델 테크놀로지스 [사진=블룸버그]

2030년에는 관련 시장 규모가 8540억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앞으로 수 년간 연평균 39%에 달하는 고성장이 예고된 셈이다.

델 테크놀로지스는 지난 8월 실적 발표 자리에서 엔터프라이즈(기업용) 부문 매출이 전분기 대비 두 자릿수 증가했다고 밝혔는데, 월가는 해당 사업 부문의 외형 성장이 이제 시작 단계라고 주장한다.

업체의 대표적인 고객으로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xAI가 꼽힌다. 보도에 따르면 소셜 미디어 업체는 델 테크놀로지스의 서버를 50억달러 규모로 구매하기로 했다.

시장 전문가들이 2026년부터 본격적인 AI 데이터센터 업그레이드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업체는 이미 적극적인 대응에 나섰다.

AI 데이터 플랫폼의 주요 기능을 크게 향상시킨 것. 주요 외신에 따르면 업체는 델 파워스케일(Dell PowerScale)과 델 오브젝트스케일(Dell ObjectScale) 등 자사 스토리지 엔진의 성능과 확장성을 대폭 강화했다.

두 제품은 고성능 AI 워크로드를 위해 특별히 설계됐다. 아울러 데이터 엔진 기능 강화를 위해 엔비디아(NVDA)와 엘라스틱(ESTC), 스타버스트 등 주요 업체들과 협력을 확장했다.

델 테크놀로지스의 파워스케일 F710 스토리지 솔루션은 엔비디아 클라우드 파트너 인증을 획득했고, 경쟁사 제품과 비교해 랙 공간이 최대 5배 작고, 네트워크 스위치 수는 88% 적고, 전력 소비량은 최대 72%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업체가 가장 뛰어난 성능을 가진 플랫폼이라고 자신하는 오브젝트스케일은 기존 제품군에 비해 최대 8배 빠른 속도를 달성했다.

업체는 엘라스틱과 공동 개발한 신형 데이터 검색 엔진(Data Search Engine)을 공개했는데 이는 자연어로 데이터를 검색하도록 설계됐다.

스타버스트와 협력을 통해 개발한 데이터 분석 엔진(Data Analytic Engine)은 다양한 데이터 소스를 가로지르며 매끄러운 작업을 가능하게 한다.

델 AI 데이터 플랫폼은 데이터를 단순하하고, 파이프라인을 통합하며, 규모에 맞는 AI 준비 데이터(AI-ready data)를 제공하도록 설계됐다고 업체는 설명한다.

이번 제품 혁신은 기업들이 기존 데이터를 AI 응용에 활용하려는 수요가 크게 늘어나는 가운데 데이터 사일로, 성능 병목, 보안 문제 등 고질적인 문제들을 해결하는 데 중점을 두고 이뤄졌다.

데이터 사일로(data silo)는 서로 다른 부서나 시스템 간에 데이터가 단절돼 공유되지 못하는 상태를 의미하는데 이 경우 데이터 전반에 걸친 통합적 분석이나 AI 학습이 어려워지고 부서간 협업이나 조직 전반의 의사 결정도 느려진다.

성능 병목(performance bottleneck)은 시스템의 일부 구성 요소가 전체 성능을 제한하거나 데이터 흐름의 병목 지점이 돼 전체 처리 속도를 떨어뜨리는 상황을 뜻한다. 가령, 서버에서는 CPU(중앙처리장치)가 빠르더라도 디스크 입출력이 느린 경우 병목이 발생하고, 네트워크에서는 대역폭이 좁거나 지연(latency)이 큰 구간이 병목으로 작용한다. 데이터 플랫폼에서도 여러 사용자가 동시에 요청을 보낼 때 특정 쿼리 처리 엔진이 느린 경우 전체적으로 응답이 늦어진다.

이 같은 굵직한 사안들을 해결하는 데 목적을 두고 업체가 새롭게 개발한 제품들은 2026년 초까지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AI 이외에도 델 테크놀로지스는 서비스 부문으로 성장 동력을 다변화하는 움직임이다. 전체 매출의 약 4분의 1을 차지하는 서비스 사업은 엔지니어링 컨설팅과 금융 서비스(DFS)까지 포괄하는 통합 모델이다.

고객이 서버 교체나 신제품을 구매할 때 자금 부담이 큰 경우 업체의 금융 서비스 부문이 지원을 제공한다. 잠재 고객을 붙잡는 동시에 수수료와 이자 등 IT 이외 수익원을 확보하는 셈이다.

인수합병(M&A)도 업체의 성장 지렛대로 거론된다. 업체는 80억달러에 달하는 현금을 보유하고 있는 데다 연간 70억달러 가량의 잉여현금흐름(FCF)을 창출한다.

이를 기반으로 중형 서버 제조업체나 대기업 데이터센터 일부를 인수할 가능성이 투자자들 사이에 점쳐진다. 부채가 200억달러에 이르지만 투자은행(IB) 업계는 마이클 델 최고경영자(CEO)의 자금 조달 능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PC 사업 부문의 최근 몇 분기 동안 시장 점유율이 소폭 하락했지만 내년부터 AI 성능을 강화한 업그레이드 주기에 힘입어 3%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영진은 전체 매출액이 2026년 1166억달러를 기록해 9%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 한편 영업이익 예상치를 94억달러로 높여 잡았다. AI 서버 부문의 높은 마진이 전반적인 수익성 개선을 주도할 것이라는 기대다.

 

shhw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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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잠수함은 순항핵잠(SSGN)"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25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사업'을 현지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의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은 핵연료를 추진 동력으로 핵탄두를 장착한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과 순항미사일(SLCM)을 운용할 수 있는 8700t급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으로 분석됐다. 북한은 올해 3월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가 추진되고 있다고 공개했다. 당시 잠수함 하단부만 공개했지만 이번에는 동체 전체를 전격 공개했다. 건조 중인 핵잠 배수량이 8700t급이라고 처음 언급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지도했다고 북한 관영 매체들이 25일 보도했다. 사진은 방청도료가 칠해진 대형 선체를 살펴보는 김정은과 수행 간부들. [사진=노동신문]  ◆핵연료 장전·원자로 시운전·실출력 운전 남아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의 핵잠 건조 단계와 관련해 원자로 등 핵심 장비가 들어간 상태의 외피 결합과 외관 완성으로 평가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추진잠수함 건조 단계로 볼 때 원자로 압력용기와 증기발생기, 주터빈 계통, 감속기·주축 라인, 주냉각 펌프 하우징, 미사일 발사관 구조물이 내부에 들어간 상태"라고 말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잠수함 중앙부에 서 있는 김 위원장의 선체 중앙부는 원자로 구획 부분"이라면서 "최고지도자에게 공개했다는 것은 원자로 탑재가 끝난 완전한 선체 실루엣 상태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향후 핵연료 장전과 완전한 원자로 시운전, 실출력 운전이 남아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8700t급과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 함교와 발사관 구간이 연동된 설계라고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25개의 다축 트롤리에 얹혀 있는 잠수함 공개와 배수량 기준 미국·러시아·중국 등의 통상 1만1000~1만8000t급의 전략핵잠(SSBN)이나 순항핵잠(SSGN) 보다는 작은 사이즈"라면서 "배수량 기준으로는 러시아의 아쿨라급(8000~8500t), 델타급 III·IV(9000~10000t)과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살펴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딸 주애와 함께 이야기 하고 있는 모습. 뒤편의 '군자리 혁명 정신'이란 글귀는 6.25 전쟁 당시 탄약과 무기 제조와 보급을 위해 지하 군수공장이 위치한 군자리의 주민들이 결사의 각오로 임했다는 점을 강조하는 선동 구호. [사진=노동신문] ◆SLCM에 소수 SLBM 운용 혼합형 배치 특히 홍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이 공개한 잠수함의 특징은 중앙 미사일 발사관 구획과 함교를 구분하지 않고 일체화시킨 설계"이라면서 "함교(지휘·항법·센서·통신 상부구조)와 발사관(VLS) 사이에 독립 격벽을 치고 외관상 매끄럽게 연동된 외형으로 처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선체골격에서는 러시아 델타급 III·IV, 선체 비율에서는 중국의 진급(Type 094)과 유사한 것으로 분석했다. 중앙부가 두툼해지는 배럴형(bulged) 실루엣으로 발사관을 중앙에 집중 배치하는 델타급의 전형적 특징과 유사하다. 중앙 발사관 높이를 함교와 연동시킨 것은 SLCM 이외에도 소수의 SLBM을 운용하는 혼합형 배치 가능성도 있다고 홍 선임연구위원이 분석했다. 북한의 잠수함 용어 표현과 잠수함 성격으로 봤을 때 순항핵잠(SLCM)용이거나 SLCM 다수와 SLBM 소수의 혼합 플랫폼으로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을 영문판에 'nuclear-powered strategic guided missile submarine'로 표기해 'guided missile'은 통상 순항미사일(SLCM)"이라고 설명했다. 북한 김정은(왼쪽 셋째) 국무위원장이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돌아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노동당 군수공업부장 조춘룡(김정은 오른쪽) 등과 잠수함 설비를 살펴보는 장면. 뒤편으로 '침략자 미제와 대한민국 것들을 쓸어버릴 무기생산에 총권기하자'는 선동 구호가 보인다. [사진=노동신문]  ◆한국 해군 핵잠수함 건조·도입 속도 붙을 듯 홍 선임연구위원은 "일단 핵탄두 SLCM을 탑재하는 SSGN의 성격이라고 볼 수 있다"면서 "다만 소수의 SLBM과 다수의 SLCM 혼합 플랫폼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핵탄두와 재래식탄두 이중 용도의 전략 순항미사일을 탑재하는 잠수함일 경우에는 저고도 비행으로 요격 회피 가능성이 있어 '제2격' 보복능력이 신장될 것으로 분석됐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8700t급 SSGN일 경우 전략순항 미사일 화살-2, 화살-1라-3(대형화 개량형), 불화살-3-3-1 등을 탑재할 수 있고 사거리는 1500~2000km 정도일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잠수함 함수 부분에 어뢰관 6~7개가 식별돼 핵어뢰 탑재 가능성도 나온다. 현재 미국은 공격핵잠(SSN) 50척과 순항핵잠(SSGN) 4척, 전략핵잠(SSBN) 14척 잠수함 전력으로 전 세계를 상대로 24시간 365일을 중단 없이 전략·전술 작전을 벌이고 있다. 북한이 핵잠 실물 전체를 전격 공개함에 따라 향후 한국의 핵잠 건조와 도입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kjw8619@newspim.com 2025-12-2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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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공항은 설렘으로 가득하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 스타트업 입사 4년 차인 30대 직장인 A씨는 연말에 아껴둔 휴가를 소진하기로 결심했다. 그동안 여러 프로젝트로 쓰지 못한 연차를 모두 사용하기로 했다. 회사에서도 연차 소진 권고가 내려지면서 징검다리 연휴를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에 A씨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3일, 24일과 26일 연차를 내고 22일 저녁 일본에 도착해 여정을 시작하는 6박 7일 여행을 다녀오기로 마음먹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비행기 출발을 기다리는 이들로 설렘이 가득차 있던 김포공항에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해 화요일인 26일 징검다리 연휴에 연차를 낸 이들과, 고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 관광객 등이 공항에 자리했다. 2025.12.24 aaa22@newspim.com 24일 크리스마스를 앞둔 김포공항은 여행객으로 북적였다.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 금요일 하루를 연차로 내면 최소 3박 4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어서다. 내년 1월 1일 신정까지 연차를 내면 최장 11일을 휴가로 사용할 수 있다. 커다란 캐리어를 양손에 쥐고 있는 하루토(가명·23) 씨는 이날 고국인 일본으로 돌아간다. 그는 "한국 여행을 마치고 가족들과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함께 보내기 위해 고국인 일본에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출국장에는 외국인들이 화장품 등 다양한 선물을 가득 담은 박스와 커다란 캐리어를 밀며 분주히 오갔다. 출국장에 위치한 체크인 줄에는 커다란 기내용 캐리어를 쥔 사람들로 줄들이 가로세로 빽빽히 차 있었다. 이른 아침 시간에 출발하느라 챙기지 못한 끼니를 벤치에 앉아 간단히 빵과 커피로 때우는 이들도 간간히 보였다. 안양에서 왔다는 30대 커플은 "4박 5일 일정으로 대만으로 갈 예정"이라며 "직장인이라 업무 때문에 더 휴가를 내지 못해 아쉽다. 뒤에 휴가를 더 붙였다면 유럽에 가고싶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업무가 쌓여있어도 연차를 아예 날릴 수는 없고 (회사에서도) 소진하라는 분위기여서 다행이었다"라며 "대만에서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김포공항 출국장 한 켠에 쌓여 있는 캐리어와 수화물들. 2025.12.24 aaa22@newspim.com 이날 공항에서 만난 40대 여성은 서울 서초구 양재에서 공항으로 왔다. 그는 "중국 상하이에서 근무하는 남편을 만나러 간다"며 "중국에서 2주 정도 같이 연말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에서 보내는 장기 휴가가 가능한 이유는 크리스마스인 25일, 내년 신정인 1월 1일이 각각 목요일이기 때문이다. 금요일인 26일(금요일), 29일부터 31일까지, 내년 1월 2일(금요일) 등 총 5일의 연차를 사용하면 최장 11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다. 가족끼리 휴가일을 맞춰 같이 해외 휴가를 가는 경우도 있었다. 장승훈(28·건국대 컴퓨터공학과) 씨는 "참여하고 있는 개발자 관련 프로그램에 양해를 구하고 나를 포함해 총 6명이 중국 상하이로 어머니 생일과 가족 기념일을 겸해 가족 여행을 간다"며 "아버지나 삼촌 등 다른 분들도 휴가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중국을 가본 적이 없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날 출국하는 여행객들의 목적지는 일본과 중국이 대부분이었다. 고환율과 엔저의 영향으로 여행 경비 부담이 비교적 덜한 일본이나 중국이 인기 관광지로 꼽혔다. 여행 전문 기업 노랑풍선에 따르면 올해 12월 25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노랑풍선을 통해 해외 패키지여행을 예약한 고객 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 일본이 30%로 가장 높았고, 중국(20%)이 그 뒤를 이었다. 베트남과 필리핀은 각각 16%, 7%를 차지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한한령 완화와 단체 비자 발급 확대, 주요 노선의 항공편 증편 등 여행 여건이 개선되면서 중국 여행객이 늘었다"며 "긴 연휴로 장거리 여행을 가는 이들이 생기며 유럽은 8% 수준을 늘었다"고 설명했다. aaa22@newspim.com 2025-12-2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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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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