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수익형부동산

속보

더보기

지식산업센터도 상품 경쟁력 시대… '현대 테라타워 구리갈매' 물류 특화로 차별화

기사입력 : 2025년10월24일 10:10

최종수정 : 2025년10월24일 10:1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드라이브인 시스템 적용으로 물류 효율 극대화
입지·설계·커뮤니티 3박자 갖춘 복합형 업무 공간

[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지식산업센터 시장이 단순한 입지 경쟁을 넘어 상품 구조의 차별화로 진화하고 있다. 특히 물류·제조 기반 기업을 중심으로 작업 동선 최적화와 공간 효율성을 중시하는 수요가 늘면서, '드라이브인(Drive-in) 시스템'을 갖춘 지식산업센터가 새로운 기준으로 떠오르고 있다.

[사진=현대 테라타워 구리갈매]

이 가운데 '현대 테라타워 구리갈매'는 물류 특화 설계를 전면에 내세우며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단지 저층부에는 드라이브인 유닛이 적용돼 화물차·승합차·1톤 트럭 등 기업 운영 차량이 호실 앞까지 직접 진입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는 단순한 주차 편의를 넘어 자재 입고부터 출하까지의 물류 프로세스를 단축시켜 인력과 비용을 동시에 절감할 수 있는 구조다.

업계에서는 이를 두고 "사무실뿐만 아니라 작업 동선이 최적화된 시스템 공간"이라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실제로 드라이브인 유닛은 전체 공급 대비 수량이 제한적이며 공실률이 낮고 재임대도 용이해 실사용 가치와 투자 안정성을 동시에 갖춘 특수 자산으로 주목받고 있기 때문이다.

'현대 테라타워 구리갈매'는 드라이브인 외에도 업무형·라이브 오피스형·상업시설이 함께 구성된 복합 지식산업센터로, 다양한 업종의 니즈를 반영한 공간 설계가 돋보인다. 제조형 기업을 위한 지하 2층~지상 8층 구간은 직선형 램프와 도어 투 도어(Door to Door) 시스템을 적용해 물류 이동을 최적화했으며, 최대 6m의 층고로 공간 활용성과 개방감을 동시에 확보했다. 상층부에는 테라스형 업무 공간도 마련돼 기업 규모에 따라 유연한 선택이 가능하다.

단지 내에는 세미나실, 피트니스실, 스크린 골프장, 라운지, 회의실 등 커뮤니티 시설이 풍부하게 조성돼 있으며, 지하 2층 단풍정원부터 9층 빛의 정원까지 공개 녹지형 휴게 공간도 마련돼 있어 쾌적한 업무 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단지는 계약자의 입주 자금 부담을 최소화한 가격 경쟁력이 돋보인다. 타 지역에서 비싼 임대료를 지불하며 입주 중인 기업들이라면, 임대보증금 수준으로 이곳에서는 입주가 아닌 자산 취득이 가능한 셈이기 때문이다. 비싼 임대료를 내고 있는 기업들인 경우 경제적인 이자 수준으로 분양을 받아 기업을 운영할 수 있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분양과 임차의 장단점을 잘 살펴 비용 부담을 낮추는 것이 좋다.

입지 역시 물류 중심 기업에게는 최적이다. 갈매 IC와 퇴계원 IC를 통해 세종포천고속도로 및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진입이 용이하며, 경춘선 갈매역과 별내역을 모두 이용할 수 있어 철도 접근성도 뛰어나다. 특히 GTX-B 노선의 갈매역 정차 추진, 서울~양평 고속도로 예정 등 교통 호재가 이어지면서, 중장기적인 자산 가치 상승도 기대되는 상황이다.

서울 중랑구 신내역까지는 단 한 정거장 거리이며, 향후 GTX-B 개통 시 강남권까지 약 28분대 이동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는 물류뿐만 아니라 직주근접을 고려한 기업 입주 수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업계 전문가는 "드라이브인 설계는 이제 선택이 아닌 업무 효율을 위한 필수 인프라로 자리 잡고 있다"며 "현대 테라타워 구리갈매는 공간 구조와 입지, 커뮤니티까지 모두 갖춘 복합형 지식산업센터로, 물류 중심 기업에게는 전략적 거점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현대 테라타워 구리갈매'는 현재 입주를 진행 중이며, 단지 내 1층 분양 홍보관에서 입주 및 계약자를 위한 금융 프로모션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ohzin@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사진
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