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남원시가 노암동에 조성 중인 함파우 지방정원 사업이 올해 완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함파우 지방정원 조성사업은 주제정원과 산책로, 전망대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춰 지역 주민과 방문객에게 쾌적한 녹지 공간과 볼거리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 |
함파우 지방정원 조감도[사진=남원시]2025.10.23 gojongwin@newspim.com |
현재 토목공사를 마치고 식재 기반을 마련한 상태이며, 하반기에는 겹벚나무, 에메랄드그린, 홍매화 등 다양한 수목을 심고 야간 경관조명도 설치해 낮과는 다른 특별한 정원의 아름다움을 선보일 예정이다.
남원시는 내년 함파우 지방정원 본격 개방과 함께 올해 공모 선정 사업인 기후대응 도시숲, 생활밀착형 숲, 도시바람길숲 조성사업 등 다양한 녹지 공간 조성 사업도 병행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함파우 지방정원은 주변 시설과 조화를 이루며 남원을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자리 잡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함파우 지방정원이 시민들에게 휴식과 힐링 공간을 제공하는 동시에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지속 가능한 도시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gojongw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