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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국감] 尹 인사 김철수 적십자 회장, 특혜·신천지 표창·헌혈 강요…복지부 '불똥'(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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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감 개최
김 회장, 尹 대선후보 후원 회장
회장 선출 후 정치 행사도 참석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의 대선후보 캠프 공동후원회장을 맡았던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이 전 정권의 특혜, 신천지 표창 선정, 내부 직원 헌혈 강요 등의 이유로 사퇴 촉구를 받았다. 여당은 보건복지부에 감사를 촉구하며 공동으로 책임을 통감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여당 의원들은 22일 국회 보건복지부 산하기관 국정감사에서 김 회장을 향해 공공기관장으로서 정치적 중립성을 위반했다며 사퇴를 촉구했다.

◆ 여당, 김 회장에 자진 사퇴 촉구…김 회장 "사퇴 안 해"

김 회장은 이날 국감에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김 회장이 17대·18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한나라당 당적으로 출마한 사실을 지적했다.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김 회장이 적십자 회장으로 선출된 이후에도 오세훈 서울시장을 지지하는 자리에 참석해 정치색을 드러냈다고 비판했다.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김 회장이 보은성 특혜로 베트남 헬스케어 사업을 받았다고 지적했다. KT는 베트남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에 약 130억원 투자했으나 윤 전 대통령이 취임한 뒤 김 회장이 운영하는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에 100억원의 헐값으로 사업을 매각했다. 김 회장은 30억원의 특혜를 본 셈이다. 김 회장은 이에 대해 결정권이 없었다고 반박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이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의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질문에 대답하고 있다. 2025.10.22 pangbin@newspim.com

뒤이어 제기된 논란은 신천지 표창 선정이다. 서미화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적십자가 윤 정부 기간 동안 신천지에 52차례에 달하는 표창을 전달했다고 지적했다. 특히 코로나19 확산에 악영향을 끼친 이만희 회장에 혈액 유공 표창장을 수여해 커넥션 의혹까지 받았다.

승진과 성과급을 보상으로 내부 직원의 헌혈을 강요했다는 지적도 받았다. 전진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적십자는 헌혈 횟수에 따라 성과급을 지급하고 직급 심사 시 가점까지 부여했다며 이는 혈액관리법 위반에 해당한다고 지적했다.

여당 의원들은 김 회장을 향해 자진 사퇴를 촉구했다. 그러나 김 회장이 내년 8월까지 임기를 채우겠다는 입장을 밝혀 거센 비판이 이어졌다. 

여당 의원들은 산하 기관 관리 감독을 소홀히 한 복지부에 대해서도 쓴소리를 내뱉었다. 서 의원은 정통령 공공보건정책관을 향해 적십자와 신천지에 대한 감사를 진행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정 정책관은 장관에게 보고하겠다고 답했다.

전 의원은 "헌혈 횟수에 따라 승진 심사 시 가산점을 두는 형태는 인권침해"라며 "복지부가 묵인하고 방조하고 방기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정 정책관은 "다시 살펴보겠다"고 답했다.

◆ 보산진, 한국형 ARPA-H 부실 논란…여야 "PM 블라인드 채용 개선해야"

또 다른 뜨거운 감자는 보건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한국형 ARPA-H' 사업이다. 이 사업은 국가 보건의료 난제 해결을 위해 연구개발(R&D)을 추진하는 내용으로 2033년까지 1조원 이상의 예산이 투입된다.

김남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과학기술정책연구원은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 결과에서 긴급 추진 타당성이 부족하고 사업 구체성과 효과성도 부족하다며 감액을 결과로 제출했다"며 "계획이 얼마나 부실했는지가 드러난다"고 지적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차순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이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의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건강증진개발원, 국립암센터, 대한적십자사,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등 국정감사에서 의원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4.10.17 leehs@newspim.com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이 사업은) 엄청난 재정이 투여되는 사업"이라며 "한국형 ARPA-H 사업의 성공은 프로젝트 매니저(PM·Project Manager) 선정에 달려 있다"고 했다.

남 의원은 "보산진은 PM을 선정할 때 블라인드 채용을 하고 있다"며 "전문성을 갖춘 PM을 선정하려면 모집 절차를 개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차순도 보건산업진흥원장이 "공공기관 채용 가이드라인에 따라 실시하고 있다"고 해명했지만 남 의원은 "특성을 반영해야 한다"고 했다.

한지아 국민의힘 의원도 PM 선정 절차에 대해 지적했다. 학력, 경력, 연구실적 등 전문성을 확인할 정보가 공개되지 않은 상태에서 인사를 선발하는 것은 말이 안 된다는 것이다. 그는 PM 시스템부터 과제까지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고 나섰다.

차 원장은 "블라인드를 포함한 PM 선정에 대한 문제를 알고 있다"고 답했다. 정은영 보건산업정책국장은 "이 사업은 성과 중심을 도전 임무로 해서 톱-다운 방식으로 과제를 선정하고 있다"며 "작년부터 PM을 선발했기 때문에 전문성을 보강하겠다"고 답했다.

sdk199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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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북극항로 첫 시범운항 [부산=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해양수산부가 올해 북극항로 개척에 본격 나선다. 오는 8월 말에서 9월 중 컨테이너선(3000TEU급)을 투입해 시범운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시범운항에 참여할 선사 및 화주를 모집해 선정할 방침이다. ◆ 북극항로 개척 원년…첫 시범운항 주목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은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새해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오는 9월 전후에 시범운항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3000TEU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3000TEU급 컨테이너선이 대형에 비하면 작다고 할 수 있지만,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중국이 지난해 운항한 선박도 4000TEU급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이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해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6.01.06 dream@newspim.com 김 대행은 "시범운항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에는 선사와 화주를 선정할 예정"이라면서 "시범운항이라는 면에서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선사가 선정되면 선사가 희망하는 게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해서 잘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신청사 건립과 관련해서는 "내년 예산에 (신청사)설계비를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내년부터 구체적인 (청사 건립)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N해양총회 개최지와 관련해서는 "개최도시 선정은 UN과도 협의해야 할 사항"이라면서 "(유치에)관심 있는 도시들과 협의해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 부산해양수도 조성 첫발…유관기관 모으기 가속 김 대행은 지난 5일 부산청사에서 열린 해수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분야 유관기관을 부산으로 모으는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해수부 산하기관들도 올해 부산 이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행은 "기업, 공공기관, 해사법원, 동남권투자공사 등이 집적화된 해양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부산항을 세계 최대 규모의 항만으로 개발하고, 터미널 운영 효율화와 종합 항만서비스 제공을 통해 글로벌 물류 요충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면서 "부산에서 로테르담까지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추진하고 해양수도권 육성전략을 조속히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 해양수산부 업무계획 [자료=해양수산부] 2025.12.23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1-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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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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