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국내스포츠

속보

더보기

우상혁, 전국체전 10번째 금메달…2025시즌 대장정 마무리

기사입력 : 2025년10월22일 11:50

최종수정 : 2025년10월22일 12:04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국내외 10개 대회 출전, 국제 7승+세계선수권 2연속 은메달
내년 목표는 아시안게임 금메달과 토룬 실내선수권 2연패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우상혁(용인시청)이 제106회 전국체전에서 통산 10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며 2025시즌을 완벽하게 마무리했다.

22일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2m20을 넘으며 정상에 선 우상혁은 "세계선수권에서 모든 에너지를 쏟아 전국체전 출전을 고민하기도 했지만, 팬들의 응원 덕분에 부상 없이 마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도쿄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 우상혁이 지난달 14일 도쿄 세계육상선수권 남자 높이뛰기 예선에서 바를 넘고 있다. 2025.9.14 psoq1337@newspim.com

우상혁은 이날 2m15를 1차 시기에서 가볍게 넘은 뒤 2m20도 2차 시기 만에 돌파했다. 이어 2m24 도전에 나섰으나 한 차례 실패하자 부상 방지를 위해 경기를 끝냈다.

이번 우승으로 우상혁은 2013~2014년(충남고), 2015~2016년, 2018~2019년, 2022~2025년까지 10번째 전국체전 금메달을 따내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2020~2021년 코로나로 일반부 경기가 취소된 기간을 제외하면 6회 연속 우승이다. 2위는 2m10을 넘은 박순호(영주시청)가 차지했다.

우상혁은 올해 국내외 10개 대회에 출전해 국제대회 7번 포함해 9번이나 정상에 올랐다. 실내경기에서 체코(2m31), 슬로바키아(2m28), 중국 세계선수권(2m31)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실외에서는 왓 그래비티 챌린지(2m29), 구미 아시아선수권(2m29), 로마 다이아몬드리그(2m32), 모나코 다이아몬드리그(2m34)를 석권했다. 9월 도쿄 세계선수권에서는 2m34로 뉴질랜드의 해미시 커에 이은 은메달을 획득하며 2022년에 이어 세계선수권 2연속 메달이란 한국 육상 최초의 기록까지 세웠다.

특히 도쿄 세계선수권에서 느낀 발목 통증이 완치되지 않은 채 전국체전을 소화했지만 추운 날씨와 컨디션 저하에도 투혼을 보여 관중은 물론 후배 선수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했다.

이제 휴식기에 들어가는 우상혁의 내년 최대 목표는 세계실내선수권(폴란드 토룬) 2연패와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금메달이다.

zangpab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신네르, 파리 마스터스 우승... 세계1위 탈환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얀니크 신네르(이탈리아)가 라이벌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를 제치고 남자프로테니스(ATP) 세계 랭킹 1위를 탈환했다. 두 선수는 내년 1월 인천에서 격돌한다. 신네르는 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파리 마스터스(총상금 612만8940유로) 남자 단식 결승에서 펠릭스 오제알리아심(10위·캐나다)을 2-0(6-4 7-6<7-4>)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세계 2위였던 신네르는 2회전에서 조기 탈락한 알카라스를 제치고 1위 자리를 되찾았다. 지난 9월 US오픈 결승에서 알카라스에게 패하며 내줬던 정상 자리를 8주 만에 되찾은 것이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2025.11.03 psoq1337@newspim.com 이번 대회에서 한 세트도 내주지 않고 우승한 신네르는 올해 5번째, 통산 23번째 투어 우승을 달성했다. 실내 하드코트 경기에서 26연승을 이어가며 무서운 상승세를 이어갔다. 결승 상대였던 오제알리아심은 시즌 최종전인 ATP 파이널스 진출을 위해 반드시 우승이 필요했지만 신네르의 벽을 넘지 못했다. 신네르는 경기 후 "엄청난 우승이다. 치열한 결승전이었다. 우리 둘 다 이 경기의 의미를 잘 알고 있었다"며 "오제알리아심에겐 힘든 결과겠지만, 내 입장에서는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신네르는 이 승리로 오제알리아심과의 상대 전적에서도 3연패 뒤 3연승을 거두며 균형을 맞췄다. 그는 오는 9일부터 16일까지 자신의 고향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리는 ATP 파이널스에 출전한다. 신네르와 알카라스의 경쟁은 이제 한국으로 무대를 옮긴다. 현대카드는 3일 현대카드 슈퍼매치 14 얀니크 신네르 VS 카를로스 알카라스 일정을 발표했다. 두 선수는 2026년 1월 10일 인천 인스파이어리조트 아레나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앞서 신네르와 알카라스는 지난달 22일 나란히 SNS를 통해 "서울에서 만나요"라는 글을 올리며 팬들의 기대를 모았다. 신네르는 "한국 팬들의 열정적인 테니스 사랑을 오래전부터 들어왔다. 한국에서 경기를 하게 돼 매우 기대된다"고 밝혔고, 알카라스는 "한국을 처음 찾게 돼 설레며 뜨거운 응원을 보내주는 팬들을 직접 만나고 싶다"고 전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11-03 10:37
사진
이재용 회장, 카페서 5만 원 건네 화제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경북 경주시에서 열린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기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카페 직원에게 5만 원을 건넸다는 사연이 온라인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APEC 행사장 인근 한화리조트 내 이디야커피 매장에서 근무했다는 A 씨는 지난 1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스레드'에 이 회장과 함께 찍은 사진과 함께 "이재용 회장님께 커피를 드렸다가 5만 원을 받았다"는 글을 올렸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현장에서 커피 매장 직원에게 5만 원을 전 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사진=SNS 갈무리] A 씨는 "지나가던 회장님께 커피를 선물했는데, 인사를 나눈 뒤 떠나시다가 다시 돌아와 주머니에서 5만 원을 꺼내 주셨다"고 적었다. 그는 "여러 특별한 경험 중에서도 가장 기분 좋은 순간이었다"며 "멋지고 젠틀한 분이었다. 주신 돈은 액자에 넣어 가보로 간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게시물은 하루 만에 조회 수 30만 회를 넘겼다. 한 누리꾼이 "주머니에서 돈을 꺼내 주셨다고요?"라고 묻자 A 씨는 "맞아요, 지갑이 아니라 주머니에서 꺼내셨다. 그냥 평범한 아저씨 같았다"고 답했다. 또 다른 댓글에는 "너무 떨려서 음료 만들기도 힘들었다. 잊지 못할 추억을 주셨다"고 썼다. 이 회장은 지난달 29일 경주에서 열린 APEC CEO 서밋 개회식에 참석했으며, 30일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함께한 '치맥 회동'으로 화제를 모았다. syu@newspim.com 2025-11-03 10:2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