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데이터·조직문화를 아우르는 융합형 경영 리더 양성
AI·빅데이터 시대 맞춤형 커리큘럼으로 4차 산업혁명 대응력 강화
[서울=뉴스핌] 조한웅 기자 = 지난 10월 15일 경희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2026학년도 전기 융합경영학과 신입생 모집을 공식 발표했다. 본 과정은 산업 간 경계가 빠르게 허물어지는 디지털 전환 시대에 맞춰, 기술·데이터·조직문화 등 다양한 분야를 통합적으로 이해하는 융합형 경영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설계됐다.
이 과정은 ▲비즈니스 전략 ▲데이터 분석 ▲테크 기반 경영혁신 ▲조직 및 문화 경영 등으로 구성되며,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가 기업 의사결정에 미치는 영향을 실무 중심으로 다룬다. 특히 학과명 '융합경영'이 지닌 의미처럼 복합역량을 갖춘 경영 리더 양성에 초점을 맞췄다.
학사 운영은 기존 모집 요강 및 수업 방식과 동일하게 서류심사·면접 전형으로 진행되며, 직장인도 학업을 병행할 수 있도록 야간 수업 체제를 유지한다. 기업 사례 연구, 프로젝트 중심 수업, 산업 연계형 세미나 등을 통해 실무 감각을 높이는데 주력한다.
융합 경영 학과장 임정헌 교수는 "융합경영학과는 단순한 경영학의 확장이 아니라, 기술과 인간, 조직이 공존하는 새로운 경영 패러다임을 배우는 장"이라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요구되는 통합적 사고력과 문제해결 능력을 갖춘 리더를 배출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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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고=경희대학교] |
whits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