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뉴스핌] 박승봉 기자 = 20일 오후 경기 안산시 단원구 신길동 평택시흥고속도로 하행선 남안산IC 부근에서 차량 5대가 연쇄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5명이 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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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후 경기 안산시 단원구 신길동 평택시흥고속도로 하행선 남안산IC 부근에서 차량 5대가 연쇄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5명이 다쳤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22분께 승용차 1대, 3.3t 화물차 1대, 25t 화물차 2대, 트레일러 1대가 연쇄 충돌하는 5중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로 중상자 1명을 포함해 5명이 부상했으며, 이 중 2명은 병원으로 이송되고 2명은 현장에서 응급처치를 받은 뒤 귀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신고를 접수한 즉시 인력 40명과 장비 13대를 현장에 투입해 구조 및 구급작업을 진행했다. 오후 12시 36분경 현장에 도착한 소방대는 차량 잔해를 제거하며 부상자 구조 및 응급조치를 실시했다.
현장에는 사고 차량 중 대형 화물차 2대가 심하게 파손돼 도로 일부가 통제되었으며, 경찰과 소방은 사고 수습 및 잔여 유류 제거 작업을 병행하고 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과 피해 규모는 경찰과 합동으로 조사 중이다.
1141wor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