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뉴스핌] 우승오 기자 =용인특례시와 용인공정무역협의회는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2주간 용인시 공정무역 포트나잇 축제를 개최한다.
공정무역 포트나잇은 1997년 영국에서 시작한 공정무역 캠페인으로, 2주 동안 지역사회 다양한 공동체가 함께 공정무역 가치를 실천하는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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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공정무역 포트나잇 축제 포스터. [사진=용인시] |
20일 시에 따르면 행사는 아이쿱 자연드림(동백점)과 주민두레생협(수지점)의 간식 증정 행사(10월 24일)를 시작으로, 카페 담스에서 공정무역 미니 강의와 드립백 만들기 체험(10월 29일), 고울연과 차에서 차 시음 수업(10월 31일), 에코카페 아리숲에서 공정무역 강의와 체험프로그램(11월 4일)을 진행한다. 다음 달 7일에는 흥덕고등학교 흥덕쿱에선 학생들이 참여하는 공정무역 수업과 캠페인을 벌인다.
시는 지난 6월부터 청소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공정무역 교실을 운영하고, 보카커피 페스타, 사회적경제한마당 에서 공정무역 캠페인을 벌이는가 하면 다양한 방법으로 공정무역을 알리는 중이다.
시 관계자는 "공정무역은 생산자에게 정당한 대가를 보장하고, 소비자가 윤리에 근거한 선택으로 변화를 만들어가는 세계 시민 운동"이라며 "포트나잇 축제를 계기로 시민 모두 공정무역 가치를 생활 속에서 실천하길 바란다"고 했다.
seungo215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