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공고 추천 기능 적용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사람인은 자사 외국인 채용 서비스 코메이트(KoMate)를 전면 리뉴얼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사용자들이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적합한 일자리와 연결될 수 있도록 채용 관련 기능을 대대적으로 강화했다. 또 외국인들이 우리나라에 정착해 살아가는 데 필요한 다양한 전문 정보 및 실생활 팁을 제공하는 데에도 초점을 맞췄다.
![]() |
[사진=사람인] |
먼저 외국인 구직자에게 꼭 맞는 AI(인공지능) 기반 공고 추천 기능을 적용했다. 개별 이력서와 관심 분야를 분석해, 구직자들이 눈여겨볼 만한 공고를 선제적으로 화면 상단에 제안한다. 일정 수준 이상의 연봉, 기업 형태 등 선호 분야에 따라 공고를 모은 큐레이션 기능도 도입했다.
메인 홈 화면 검색 창을 통해 공고 탐색 편의성도 높였다. 지역, 직업, 근무형태, E7 비자 취득 지원 등 외국인 구직자들이 적합한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필터링 항목을 고도화해 빠르게 공고를 찾을 수 있도록 했다.
외국인들의 한국 정착을 위한 맞춤형 콘텐츠도 새롭게 갖췄다. 국내 취업과 정착을 위해 필수적인 비자 취득과 유지 등과 관련한 전문적인 콘텐츠를 제공한다. 사람인은 국내 기업 취업 전략과 더불어 외국인 유학생의 수기, 생활 정보, 문화 등 한국생활에 유용한 정보 콘텐츠를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개편과 함께, 사람인은 코메이트 회원을 위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우선 코메이트 개인회원들에게 엔코스테이 수수료 1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또 코메이트를 통해 통신사에 가입한 회원들에게는 개통한 요금제에 따라 교보다솜케어 건강케어 서비스 이용권과 함께 다이소 및 네이버페이 포인트 5000원권을 증정한다.
코메이트 관계자는 "그간 사용자들로부터 받은 피드백과 면밀한 사용성 조사를 기반으로 리뉴얼을 실시했다"며 "앞으로도 사용자들이 보다 편리하고 효과적으로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개인 및 기업회원 양쪽 측면에서 사용성을 지속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stpoemseo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