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의회, '탈춤축제장 성추행 의혹' 시의원 제명안 가결...의원직 상실

기사입력 : 2025년10월17일 17:48

최종수정 : 2025년10월17일 17:48

[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안동국제탈춤축제장에서 외국인 미성년 무용수를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안동시의회 의원이 제명됐다.

안동시의회는 제26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가 상정한 '해당 의원 제명안'을 가결했다고 17일

경북 안동시의회 청사[사진=뉴스핌DB]

이날 속개된 본회의에서 상정된 '해당 의원 제명안'은 무기명 찬반 투표를 통해 제적 의원 18명, 출석의원 16명 중 찬성 14명, 기권 2명 등으로 가결됐다.

이에따라 '성추행 혐의'를 받고 있는 있는 A 시의원은 의원직을 상실했다.

해당 A 시의원은 지난달 28일 저녁무렵 안동국제탈춤축제 '대동난장'에서 해외 공연단원을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A 시의원은 강제추행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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