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 중구는 '2025 인구주택총조사' 원활한 시행을 위해 조사원을 대상으로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2개 조로 나눠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인구주택총조사는 5년마다 시행되는 국가 기본통계 조사로 중구 전체 20% 표본조사구에 거주하는 내·외국인과 그 거처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조사원은 총 42개 항목을 방문 조사하며 나머지 항목은 행정자료로 대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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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청 대회의실에서 인구주택총조사 조사원 교육이 진행되는 모습. [사진=대전 중구] 2025.10.16 jongwon3454@newspim.com |
이번 교육은 ▲조사지침 및 조사절차 이해▲태블릿PC를 활용한 전자조사 실습▲개인정보보호 및 보안 준수▲현장 면접 기술 및 응답자 응대 요령▲안전사고 예방 및 대응 방법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실제 조사 현장에서 자주 발생하는 상황을 가정한 모의 실습을 통해 조사원들의 현장 대응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진행됐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조사원들이 통일된 기준과 절차에 따라 조사를 수행함으로써 오류를 최소화하고 구민 신뢰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구민 여러분께서는 조사원 방문 시 반드시 조사원증을 확인해 주시고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2025 인구주택총조사는 오는 22일부터 31일까지 인터넷과 전화로 먼저 진행되며 참여하지 않은 가구는 다음달 1일부터 18일까지 조사원 이 직접 방문해 조사될 예정이다.
jongwon34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