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국가시스템 화재로 멈춘 국민신문고 업무를 대신하기 위해 무안군이 자체 전자민원창구를 긴급 개설했다.
전남 무안군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국민신문고 서비스가 일시 중단됨에 따라 '무안군 전자민원창구'를 13일부터 운영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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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전자민원창구. [사진=무안군] 2025.10.16 ej7648@newspim.com |
이 전자민원창구는 무안군청 홈페이지 메인화면에서 바로 접속할 수 있으며, 간단한 본인인증 절차를 거치면 이용 가능하다. 군은 시스템을 국민신문고가 정상화될 때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무안군 관계자는 "이번 전자민원창구 운영으로 민원인이 읍면사무소나 군청을 직접 방문해야 하는 불편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며 "온라인을 통한 민원 접수가 원활히 이뤄지도록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영인 민원지적과장은 "국민신문고 중단으로 발생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즉시 대체 시스템을 마련했다"며 "군민이 신속하고 안정적인 민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