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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이냐 파리냐'기싸움 팽팽한 가운데 '아트바젤 파리' 22일 개막

기사입력 : 2025년10월15일 16:48

최종수정 : 2025년10월18일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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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차의 런던과 파리 기싸움 전례 없이 팽팽
아트바젤 파리,41개국 206개화랑 참여 역대급
한국 화랑으론 유일하게 국제갤러리 참가
김윤신 최재은 양혜규,해외 작품 선보여

[서울=뉴스핌]이영란 편집위원/미술전문기자=10월은 '예술과 패션의 도시' 파리 자체가 거대한 미술관이 된다. 도시 곳곳에 산재한 각양각색의 미술관과 야외전시장 등에서 연중 가장 파워풀한 전시회와 아트프로젝트가 열리는 가운데 오는 10월 22일에는 파리 그랑팔레에서 '아트바젤(Art Basel) 파리 2025'가 개막한다.

아트바젤 파리 2025는 바로 직전 주인 10월 15일부터 19일까지 런던 리젠트파크서 열리는 '프리즈 런던 2025'의 바톤을 이어받는다. 올해 아트바젤 파리는 역대 가장 매머드급이다. 이 행사에 한국화랑으로는 국제갤러리(회장 이현숙)가 유일하게 참가한다.

[서울=뉴스핌]이영란 미술전문기자=로버트 메이플소프(1946–1989) 'Lisa Lyon' 1982, Silver gelatin, 50.8x40.6cm ©The Robert Mapplethorpe Foundation 이미지 제공: 국제갤러리. 2025.10.15 art29@newspim.com

10월 22일 VIP 프리뷰를 시작으로 26일까지 파리 그랑팔레(Grand Palais)를 미술 열기로 몰아넣을 '아트바젤 파리 2025'에는 전세계 41개국의 206개 갤러리가 참여한다. '프리즈 런던 2025'에 46개국에서 168개 화랑이 참여하는 것에 비하면 메인 섹터(본전시)에서는 아트바젤 파리의 규모가 더 크다. 그러나 프리즈의 경우 '프리즈 마스터스'와 '프리즈 조각'이 별도로 열리는 만큼 이들을 모두 합치면 아직은 프리즈 런던이 좀더 스펙타클하다.

두 페어간 유럽에서의 기싸움이 전에 없이 팽팽한 가운데 가장 큰 관건은 어느 페어가 더 성공적으로 현재의 불황장을 뚫고 매출과 파급력에서 호조를 보이느냐다. 뚜껑을 열어봐야 알겠지만 중장기적인 관점에서는 아트바젤 파리의 향후 전망이 다소 유리할 것이라는 관측이 좀 더 많다.

파리는 현대미술과 동시대미술이 오랫동안 뒤쳐져 있다가, 근래들어 프랑스 정부와 파리 시당국이 바짝 고비를 조이며 현대미술의 활성화를 부추키고 있다. 뉴욕 베를린 런던에 내주었던 현대미술의 주도권을 아트바젤 파리를 기폭제로 되찾아오고 싶다는 복안이 있는 것이다. 게다가 파리는 도시 자체가 주는 복합적인 매력 때문에 아트페어 역시 더 선호될 것이라는 분석이 많다.

결국 프리즈와 바젤 두 페어의 개최시점이 불과 사나흘 사이로 딱 붙으며 앞서거니 뒷서거니 개최되는 바람에 많은 갤러리들은 내년부터는 두 페어 중 한 곳만 참가할 공산이 커졌다. 이는 아트페어 참가에 드는 부스대여비·장치비·운송비·여행경비가 급등하는 바람에 블루칩을 다수 확보하고 있는 형편 좋은 몇몇 메이저 갤러리를 제외하고는 감당하기 어려운 시점이 됐기 때문이다. 결국 중견 화랑들은 런던과 파리 중 하나만 선택해 출품할 것으로 보인다.

이런 상황에서 아트바젤 파리는 참가를 희망하는 갤러리는 많으나 그랑팔레의 공간이 한정돼 있어 진입장벽이 만만치 않다. 한두 번 아트페어에 불참할 경우 웨이팅을 걸어둔 여타 화랑들이 잽싸게 그 자리를 차지할 수 있어 아트바젤 파리는 포기하기도 쉽지 않은 실정이다.      

올해 아트바젤 파리는 메인 섹터인 '갤러리즈(Galeries)'를 필두로 신흥 갤러리들과 신예 작가들의 솔로 부스를 선보이는 '이머전스(Emergence),' 기존의 미술사적 관점에서 벗어나 상대적으로 잘 알려지지 않은 작가의 작업을 소개하는 '프레미스(Premise)'까지 총 3개의 섹터로 이루어져 있다. 이와함께 도시 전체에 걸쳐 진행되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파리의 생동감 넘치는 문화예술 현장을 더욱 풍성하게 할 전망이다.

[서울=뉴스핌]이영란 미술전문기자=수년간의 리노베이션을 마치고 지난해 '아트바젤 파리' 페어를 수용한 파리 그랑팔레. 올해는 10월 22일 VIP 프리뷰를 시작으로 26일까지 전세계 41개국에서 206개의 리딩갤러리가 참여한 가운데 열린다. 올해부터는 10월 직전 주에 '프리즈 런던2025'가 열려서 아트바젤과의 기싸움이 전례 없이 팽팽한 상황이다. 프리즈 런던에 한국 화랑이 여럿 참여하는 것과 달리 아트바젤 파리에는 한국에서 국제갤러리가 유일하게 참가한다. [사진=아트 바젤] 2025.10.15 art29@newspim.com

아트바젤측은 작년부터는 기존의 다소 복잡하고 애매했던 명칭('Paris+par 아트 바젤)을 내다(?)버리고, '아트바젤 파리'라는 간결한 명칭으로 파리 페어를 재정비했다. 게다가 파리의 명소 그랑팔레로 위치를 옮기면서 2024년 버전이 개최될 것으로 전해지자 화랑들의 참가신청이 쇄도했고, 글로벌 리딩갤러리의 비중 또한 늘었다.

즉 지난 2023년까지는 파리의 유서깊은 아트페어인 'FIAC'의 종언을 불러오며 사망신고를 내게 한 것을 의식해 명칭도 좀더 신중하게, 프랑스 화랑들의 심기를 거스르지 않고자 프랑스 화랑의 비중을 일정부분까지 유지하고자 했다. 그러나 2024년부터 개최장소를 리노베이션이 끝난 그랑팔레로 옮기면서 아트바젤의 특장점을 살려 전세계 유력 화랑의 참가를 크게 늘리고 상업성도 대폭 강화했다. 하지만 단 한가지 변하지 않은 것은 아시아 화랑에게는 여전히 문턱을 높이고 있다는 점. 결국 한국에선 국제갤러리가 올해도 유일하게 참여한다. 국내의 몇몇 유력 갤러리가 이 페어에 참가하기 위해 계속 신청서를 냈으나 반려된 것으로 전해진다.

파리는 근현대미술관들이 다수 운집해있고, '패션과 미식의 도시'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풍부해 아트바젤 파리는 향후 아트바젤 바젤까지도 누르고 '유럽 최고의 아트페어'가 될 가능성이 크다. 이 전망 때문에 전세계 많은 갤러리가 이 페어에 참가하길 희망하고 있다. 특히 파리는 바젤에 비해 물가가 싸고, 호텔이라든가 식당 등 유관시설 등 도시인프라가 좋아 장기적으로는 6월의 '아트바젤 바젤'을 필적할 것으로 점쳐지는 중이다. 

한편 아트페어계의 양대산맥인 아트바젤과 프리즈는 중동의 오일머니 시장을 놓고도 격돌할 예정이다. 아트바젤이 카타르를 택해 '아트바젤 도하'를 선보이는 데 이어, 프리즈는 아부다비(기존 '아트 아부다비' 인수)를 택해 '프리즈 아부다비'를 선보인다. 두 페어는 내년 2월과 내년 11월 첫 선을 보이는데 세계 아트마켓을 놓고 벌이는 바젤과 프리즈간 싸움은 마침내 중동에서의 패권다툼으로 확장되며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첫 해부터 한국 갤러리로는 유일하게 아트 바젤 파리에 꾸준히 참가해온 국제갤러리는 '갤러리즈' 섹터 내 부스에서 한국 여성작가 및 해외 작가 작품을 중점적으로 선보인다. 한국 1세대 여성 조각가인 김윤신의 회화 '내 영혼의 노래 2006-145'(2006)는 자연을 관조의 대상이 아닌 '합일(合一)'의 주체로서 바라보는 작가의 예술 철학을 바탕으로, 영원한 삶의 나눔과 생명력의 본질을 자유분방한 색상, 선, 면, 그리고 특유의 재질로 과감하게 표현한 작품이다. 김윤신의 뚝심과 미감이 잘 반영된, 김윤신다운 회화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은다. 

[서울=뉴스핌]이영란 편집위원/미술전문기자=김윤신(b.1935) '내 영혼의 노래 2006-145' 2006, Oil on canvas, 70x102cm Courtesy of the artist and Kukje Gallery 사진: 안천호 이미지 제공: 국제갤러리 2025.10.15 art29@newspim.com

현재 일본 교토에서 거주하며 작업 중인 현대미술가 최재은의 '우리가 처음 만났을 때'(2024)는 작가가 길가에서 만난 들꽃들을 단정하게 액자화하고, 각각의 이름을 적어둔 연작 형식의 작업이다. 각 존재를 호명하는 행위를 통해 일상과 자연, 그리고 우주의 이치와 순환을 부드럽게 되새기고 있다. 작가는 올 12월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에서 개인전 일정이 잡혀 있다. 

함경아의 자수 회화 '부유하는 신비의 니꼴린,Detail From SMS Series 07'(2018–2019)도 국제갤러리 부스에서 만날 수 있다. 문자메시지로 의사소통하는 현대인들의 양상을 빗댄 작가의 'SMS' 시리즈 중 하나로, 다채로운 표면 속에 영문단어, 남한의 유행어, K-팝 가사 등을 디자인적으로 숨긴 추상도안을 북한 공예가들에게 전달하여 금기시된 소통을 시도한 작품이다.

현대미술가 양혜규는 편지봉투 속 보안무늬에 주목해 다양한 패턴을 추상적으로 구성한 콜라주작업 '유선 더듬이와 양안 뷰잉–신용양호자 #370'(2018)을 출품한다. 양혜규는 현재 미국 세인트루이스 현대미술관(Contemporary Art Museum St. Louis)에서 '양혜규: 의사擬似-하트랜드(Haegue Yang: Quasi-Heartland)'를, 스위스 취리히 미그로스 현대미술관(Migros Museum für Gegenwartskunst)에서 순회전 '양혜규: 윤년(Haegue Yang: Leap Year)'을 개최 중이다. 또한 일본 나오시마 섬의 이에프로젝트에도 작품을 출품했다.

[서울=뉴스핌]이영란 편집위원/미술전문기자=박진아(b.1974) '돌과 설명서 02' 2023,Oil on linen. 90x120cm. Courtesy of the artist and Kukje Gallery 사진: 안천호 이미지 제공: 국제갤러리 2025.10.15 art29@newspim.com

이밖에 박진아의 '돌과 설명서 02'(2023)는 2023년 부산시립미술관의 초대로 단체전에 참여한 당시 사전 답사를 위해 방문한 미술관에서 포착한 장면들로 구성한 작업으로, 백스테이지의 일상적 순간을 회화로 해석하는 특유의 작품세계를 보여준다. 

한편 국제갤러리는 아트바젤 파리에 전세계적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해외 작가들의 작품도 소개한다. 미국 현대 사진의 거장이자 시대적 아이콘이었던 로버트 메이플소프의 'Lisa Lyon'(1982)은 리사 라이언의 잘 단련된 신체를 통해 힘과 미의 새로운 균형을 제시하며, 전통적인 젠더 규범을 전복하는 실험적 시선을 제시한 작품이다. 

프랑스 작가 장-미셸 오토니엘의 'Precious Stonewall'(2024)은 인도에서 제작된 유리벽돌로 구성되어 벽면에 설치될 예정이다. 오토니엘은 현재 프랑스 아비뇽에서 지난 30여 년간 쌓아온 시적이고 상징적인 조형세계를 보여주는 역대 최대 규모의 개인전 '오토니엘 코스모스 혹은 사랑의 유령(OTHONIEL COSMOS or the Ghosts of Love)'을 성황리에 개최 중이다.

[서울=뉴스핌]이영란 편집위원/미술전문기자= 강서경(1977–2025) '모라 210×163 #05' 2021–2022 Silk, gouache, ink, thread, 210x163x8cm Courtesy of the artist's estate and Kukje Gallery 사진: 김상태 이미지 제공: 국제갤러리. '모라'는 언어학에서 음절 한 마디보다 짧은 단위를 뜻하는 개념으로, 작가는 실크에 과슈와 먹을 칠해 구현된 추상적 화면을 통해 시간성과 축적된 서사를 표현했다. 2025.10.15 art29@newspim.com

 

오는 12월 국제갤러리 서울점에서 개인전을 앞둔 다니엘 보이드의 신작 'Untitled (MHMLW)'(2025)도 함께 전시된다. 작가 특유의 점묘법으로 형성된 렌즈 속 '교묘한 손놀림(sleight of hand)'은 서구 중심 역사관의 이면을 은유적으로 드러낸다.

사물이 제작, 인식, 보존되는 역학을 규정하는 제도기관의 관행 및 분류체계를 탐구하는 갈라 포라스-김은 'Signal(MAK Center 10/19/23-01/27/24)'(2024)를 선보인다. 미술 기관에서 엄격하게 통제되는 습기를 역으로 이용한 이 작품은 전시장의 환경적 요소를 반영함과 동시에 보이지 않는 활력을 추상적으로 그려낸다. 최근 미국의 가장 권위있는 상인 2025년 맥아더 펠로십 수상자 중 한 명으로 선정되기도 한 작가는 현재 국제갤러리에서 개인전 '자연 형태를 담는 조건'을 열고 있다.

한편 아트바젤 파리는 웹사이트를 통해 아트페어 입장권을 판매 중이다. 올해부터는 티켓값이 인상돼 최상위 패스인 '프리미엄 커넥션 패스'(특별 투어 제공및 기념품 등 증정)는 1300유로(한화 약 214만원), 그 아래 단계인 '프리미엄 패스'는 650유로(약 107만원)에 달한다. 또 VIP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 베르니사쥬 데이에 입장해 샴페인 또는 음료 한잔을 제공받는 '베르니사쥬 패스'는 110유로(약 18만원)이며, 퍼블릭오픈(10월24~26일) 기간 중 하루 입장이 가능한 '데이 패스'는 45유로(약 7만4천원)다.  

art2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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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사주 1년내 소각 의무화' 연내 마무리"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자사주를 취득일로부터 1년 내 소각하도록 하는 내용의 3차 상법 개정안을 연내 마무리하겠다고 25일 밝혔다. 한정애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더 건강한 자본 시장을 위해 3차 상법 개정안이 조속히 논의되고 시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사진=뉴스핌DB] 한 정책위의장은 "주주 충실 의무 명문화, 집중투표제 의무화에 이은 자사주 소각 의무를 담은 3차 상법 개정안을 연내에 마무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그간 자사주가 특정 주주의 이익을 위해서 이용되는 나쁜 사례가 많았다"며 "상법 개정을 통해 자사주의 성격을 명확히 규정하고 자사주 마법을 우리 자본시장에서 퇴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3차 상법 개정안은 회사가 자기 주식을 취득하는 경우 취득일로부터 1년 내 소각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임직원 보상 목적 등 일정 요건에 해당할 때는 '자기주식 보유·처분 계획'을 작성해 주주총회 승인을 통해 보유 또는 처분할 수 있도록 한다. 기존 자사주에 대해선 신규 취득 자사주와 동일한 의무를 부여하되 법 시행 후 6개월의 추가 유예 기간을 두기로 했다. 전날 민주당 코스피 5000 특위 위원장인 오기형 의원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상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한 정책위의장도 공동 발의자에 이름을 올렸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5-11-25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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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부당 명령 거부 근거 신설 [세종=뉴스핌] 나병주 인턴기자 = 앞으로 공무원이 상사의 위법한 명령을 거부할 수 있는 근거와 절차가 마련된다. 그동안 공무원은 상사의 직무상 명령에 복종의무만 있었을 뿐, 위법한 명령에 대한 불복 근거가 미비했다. 행정안전부는 25일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지방공무원법' 개정안을 다음 달 22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에는 공무원의 근무 여건을 향상시키는 다양한 내용이 포함됐다. [그림=챗GPT] 2025.11.25 lahbj11@newspim.com 먼저 소속 상사의 위법한 직무상 명령에 대해서는 따르지 않을 수 있도록 하고, 위법한 지휘·감독에 대한 의견 제시나 이행거부를 한 공무원에게 불이익한 처분이나 대우를 금지한다. 그동안 공무원은 직무 수행 시 소속 상사의 직무상 명령에 복종해야 했지만, 위법한 명령일 경우에 대한 별도 규정이 없었다. 그러나 이번 개정안을 통해 근거를 마련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육아휴직을 사용할 수 있는 자녀의 연령과 학령이 상향된다. 기존 육아휴직 대상 자녀의 나이 기준은 만 8세(초등학교 2학년)까지였으나, 앞으로는 만 12세(초등학교 6학년)까지로 확대된다. 불임·난임치료를 위한 난임휴직 근거도 신설된다. 현행법상 난임치료를 위해서는 질병휴직을 활용해야 하지만, 앞으로는 별도 청원휴직 사유로 신설해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허용할 예정이다. 기간은 질병휴직과 동일하다. 마지막으로 스토킹·음란물 유포 비위 피해자의 알 권리가 강화된다. 기존 성비위뿐만 아니라 피해자가 가해자의 징계처분 결과를 요청하는 경우 통보를 의무화한다. 징계 실효성 확보를 위해 성비위와 동일하게 징계시효를 3년에서 10년으로 확대한다. 개정안은 관보와 국민참여입법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입법예고 기간 개정안에 대한 의견을 우편·팩스·국민참여입법센터 등을 통해 제출할 수 있다. 윤호중 장관은 "공무원이 상사의 위법한 명령에는 이의를 제기하고 불복할 수 있도록 법률상 규정을 명확히 함으로써 국민과 국익을 먼저 생각하는 공직사회를 조성하는 데 이바지해 나갈 것"이라며 "또한 육아친화적 근무여건 조성 등 지방공무원의 처우가 개선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제도개선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lahbj11@newspim.com 2025-11-2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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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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