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 탐방과 다양한 체험...색다른 경험 제공
[충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주시가 가을의 정취를 한껏 담아 '2025 비내섬 축제'를 18~19일 이틀간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앙성온천관광협의회가 주관하며, 앙성온천광장과 국가습지보호구역인 비내섬 일원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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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내섬 축제 포스터.[사진=충주시] 2025.10.15 baek3413@newspim.com |
15일 충주시에 따르면 올해로 세 번째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도 내 유일한 국가습지보호구역인 비내섬의 생태적 가치와 충주의 빼어난 자연 경관을 널리 알리고,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축제장을 찾으면 앙성온천광장에서 출발해 비내섬까지 약 7km 구간을 걷는 '뚜벅이 걷기 행사'를 비롯해 재즈, 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의 라이브 버스킹 공연, 방문객 직접 참여형 프로그램 '나도 버스커', 감성 문구 SNS 전송 이벤트 '나도 작가다', 앙성탄산온천수 족욕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
특히 자연 해설사와 함께하는 생태탐방은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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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내섬 풍경. [사진=충주시] 2025.10.15 baek3413@newspim.com |
또한, 인위적인 요소를 최소화한 자연친화적 구성으로 방문객들이 깊어가는 가을 정취에 흠뻑 젖어들 수 있도록 꾸며졌다.
우재규 앙성온천관광협의회장은 "바쁜 일상 속 시민과 관광객들이 잠시 쉴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깊어가는 가을 풍경 속에서 색다른 추억 만들기에 많은 분이 함께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