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교육청이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뇌과학 기반의 찾아가는 인성교육 '마음별 프로젝트'를 12월까지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뇌의 전두엽과 변연계 활동을 활용해 감정조절 능력을 높이는 명상수업으로 △Stop(멈춤-집중과 알아차림) △Think(생각-관찰과 객관적 관찰) △Action(행동-실행과 의식적 선택) △Review(검토-성찰과 성장) 등 4차시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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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인성교육 표지[사진=전북교육청] 2025.10.13 lbs0964@newspim.com |
특히 '마음별 프로젝트'는 학업 스트레스 관리, 대인관계 갈등 해결, 자기관리 습관 형성, 디지털 기기 사용 균형 등 청소년이 일상에서 겪는 다양한 문제 해결 능력 향상에 중점을 뒀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자기조절력과 자기정체성, 존중과 배려 등 전북 인성교육의 핵심 덕목을 함양해 공동체 일원으로서 책임감 있고 건강하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교육청은 전문기관과 협력해 학생들의 마음건강과 긍정적 자존감 회복을 돕는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개발·보급할 계획이다.
정미정 민주시민교육과장은 "찾아가는 인성교육은 학생들이 자신의 마음 작용과 자기 성찰을 배우는 기회"라며 "학생들이 감정을 인식·조절하고 갈등 상황에서 사실에 기반한 대화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인성교육 정책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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