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면 용계리 일대 58억원 투입 1.5ha 규모 조성...다양한 체험시설·숙박공간 마련
[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고창 구름골 산림레포츠시설 조성계획을 승인하고 내달 본격 착공에 들어간다고 13일 밝혔다.
구름골 산림레포츠시설은 아산면 용계리 일대에 총사업비 58억 원을 투입해 1.5ha 규모로 조성되며, 연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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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청사 전경[사진=뉴스핌DB]2025.10.13 lbs0964@newspim.com |
단지에는 로프 어드벤처, 네트 어드벤처, 롤러코스터형 공중이동시설 등 다양한 산림레포츠 시설이 들어서 남녀노소 누구나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진다.
아울러 산림레포츠 이용객을 위한 숙박공간도 확충된다. 숲속의 집 4동, 오토캠핑장 13면, 일반야영장 10개소 규모의 구름골 자연휴양림이 2026년 완공 예정이며, 산림레포츠단지와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도는 이미 정읍 구절초 테마공원, 임실 성수산 왕의숲 자연휴양림 등에서 산림레포츠시설을 운영 중이며, 앞으로도 산림레포츠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산림을 휴양 관광지로 발전시키는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송금현 전북도 환경산림국장은 "고창 구름골 산림레포츠단지가 조성되면 구름골 자연휴양림과 연계해 산림휴양과 레포츠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지역 명소로 자리잡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민이 즐길 수 있는 산림 휴양·레포츠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