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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정민, KLPGA 시즌3승...다승 공동선두에 상금1위까지 꿰차

기사입력 : 2025년10월12일 15:59

최종수정 : 2025년10월12일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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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부 화미 마스터즈 최종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홍정민(23)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신설 대회인 'K-푸드 놀부 화미 마스터즈'(총상금 12억 원)의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

대회 내내 선두를 놓치지 않는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달성한 홍정민은 시즌 3승째를 기록하며 다승 공동 선두에 합류했고, 8주 만에 상금랭킹 1위 자리를 탈환, 시즌 막판 타이틀 경쟁에 불을 붙였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시즌3승으로 커리어 하이를 기록, 다승공동선두에 상금1위까지 꿰찬 홍정민. [사진= KLPGA] 2025.10.12 fineview@newspim.com

홍정민은 12일 경기도 용인 88컨트리클럽 서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합계 12언더파 204타를 기록한 홍정민은 2위 서교림(11언더파 205타)을 1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우승으로 홍정민은 이예원(22), 방신실(21)과 함께 시즌 3승을 기록하며 다승 공동 선두 대열에 합류했다. 지난 4월 KLPGA 챔피언십에서 시즌 첫 승을 올린 데 이어, 8월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오른 이후 약 두 달 만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한때 상금왕 경쟁에서 4위까지 밀려났던 홍정민은 이번 우승으로 상금 2억 1600만원을 추가, 시즌 상금을 총 12억 9401만 6667원으로 늘리며 8주 만에 다시 1위로 올라섰다.

홍정민의 이번 우승은 침착하고 안정적인 경기 운영이 돋보였다. 첫날 4언더파로 공동선두에 오른 그는 둘째 날 보기 없이 5언더파를 몰아치며 1타 차 단독 선두로 최종 라운드에 나섰다.

최종일, 1타 차 리드로 출발한 홍정민은 전반 4번홀(파5)에서 이날 첫 버디를 잡아낸 데 이어 5번홀(파4) 1m 거리에서 버디를 추가, 연속 버디로 기세를 올렸다. 이어 8번홀(파4)에서도 1타를 더 줄여 전반에만 3타를 줄이며 2위 그룹과의 격차를 벌렸다.

후반 들어 10번홀(파5) 버디를 기록했으나, 14번홀(파4)에서 보기를 적어내 서교림과의 간격이 좁혀지기도 했다. 그러나 홍정민은 안정적인 플레이를 선보였고, 최종 18번홀(파5)에서 파를 기록하며 1타 차 우승을 확정했다.

홍정민은 우승 직후 "올 초부터 상금왕을 목표로 하고 있었다. 조금 멀어져 있었던 상황이라 욕심을 버리고 있었는데 지금은 늘 또 우승을 함으로써 또 공동 다승 지금 선두가 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대회엔 남다른 감회가 있다. 항상 엄마랑 같이 대회에 다니는데 이번은 혼자 왔다. 혼자 와서 처음 기록한 우승이기 때문에 좀 더 남다른 것 같다"라고 말했다.

최종 11언더파로 준우승을 차지한 '루키' 서교림의 선전도 돋보였다. 박주영은 이날 5타를 줄여 최종 10언더파로 3위에 올랐다.

시즌 마무리를 향해 달려가는 KLPGA 투어는 홍정민의 상금왕 탈환으로 더욱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1위 홍정민(약 12.94억원)부터 2위 노승희(약 12.9억원), 3위 유현조(약 12억 원), 4위 방신실(약 11.9억원)까지 상금 격차가 크지 않아 남은 4개 대회에서 상금왕의 주인공이 가려질 전망이다.

유현조는 이번 대회에서 공동 4위(9언더파)를 기록, 대상포인트 36점을 추가, 시즌 합계 624점으로 2위 홍정민(524점)과의 격차를 100점으로 벌리며 대상 부문 1위를 굳히는 모양새다.

시즌3승자인 이예원은 공동13위(5언더파), 방신실은 공동18위(4언더파)로 마감했다.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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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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