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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 재판일정] 사직 전공의, 국가 상대 손배 1심…건진법사·이상민 첫 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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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4일 사직 전공의 국가 상대 손배소 1심 선고
'국내 최대 성착취' 김녹완, 13일 1심 선고 앞둬
이기훈 공판준비기일, 이상민·전성배 첫 정식 재판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이번주 법원에서는 의과대학 증원 정책에 반발해 사직서를 낸 전공의들이 대한민국과 국립중앙의료원 등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 1심 결과가 나온다. 200명 이상을 성착취한 혐의를 받는 김녹완의 1심 선고도 예정돼 있다. 

특별검사(특검) 기소 재판도 이번주 줄줄이 열린다. 우선 김건희 여사와의 친분을 이용해 각종 청탁을 받고 수억원대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건진법사' 전성배 씨의 첫 재판이 열린다. 삼부토건 주가조작의 핵심 인물인 이기훈 전 삼부토건 부회장의 첫 재판도 앞두고 있다.

언론사 봉쇄 및 단전·단수 지시를 내리는 등 위법적인 비상계엄에 가담했다는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정식 재판도 열릴 계획이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오는 14일 서울중앙지법 민사48단독 지은희 판사는 사직 전공의 현모 씨 등 2명이 국가와 병원 등을 상대로 제기한 총 5건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 선고기일을 연다. 사진은 지난 11일 오후 서울의 한 대학병원에서 의료진들이 지나가고 있는 모습. 2025.10.10 ryuchan0925@newspim.com

◆ 전공의 국가 상대 손배소·텔레그램 성착취 김녹완 1심 선고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오는 14일 서울중앙지법 민사48단독 지은희 판사는 사직 전공의 현모 씨 등 2명이 국가와 병원 등을 상대로 제기한 총 5건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 선고기일을 연다.

정부는 지난해 2월 각 수련병원에 '전공의의 사직서를 수리하지 말라'라고 명령했다. 전공의 측은 사직서가 수리되지 않아 취업하지 못하도록 해 헌법상 직업 선택의 자유를 침해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수련병원 측은 행정행위에 공정력(행정행위에 하자가 있더라도 그 효력을 부인할 수 없는 힘)이 있으므로 이를 따를 의무가 있다고 반박했다.

같은 법원 형사합의26부(재판장 이현경)는 오는 13일 범죄단체조직및활동·성착취물및불법촬영물제작유포·불법촬영물이용강요및유사강간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김 씨 등 9명에 대한 선고기일을 열 예정이다.

검찰에 따르면 김 씨는 지난 2020년 5월부터 '자경단'이라는 텔레그램 범죄조직 총책으로 활동하며 공범인 조직원들과 함께 아동·청소년 피해자에 대한 성착취물을 제작·배포했다.

텔레그램에서 사이버 성폭력 범죄집단을 조직해 200명 이상을 성착취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녹완의 1심 선고가 오는 13일 나온다. 사진은 김씨의 모습. [사진=뉴스핌 DB]

이들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피해자의 신체사진을 올리거나 조건만남을 하는 여성, 텔레그램 '야동방' 등에 입장하려는 남성의 신상정보를 알아낸 뒤 이를 유포하겠다고 협박해 나체사진을 받아내고 이를 성착취물로 제작·유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이 파악한 피해자 수는 당초 234명에서 261명으로 늘었다. 이는 유사 사건인 텔레그램 '박사방' 사건의 3배에 달하는 수준으로 국내 사이버 성착취 사건으로는 최대 규모 피해다.

지난달 8일 검찰은 김 씨에게 무기징역을 구형했다. 김 씨는 최후진술에서 "저로 인해 피해 입으신 피해자분들께 죄송하단 말씀드린다"라며 "평생 반성하고 피해자의 피해 회복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금품수수' 전성배, '삼부 주가조작' 전 임원, 이상민 모두 법정에

같은 법원 형사합의34부(재판장 한성진)는 13일 자본시장과금융투자업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를 받는 이기훈 전 부회장의 첫 공판준비기일을 연다.

공판 준비 기일은 정식 재판 전 피고인과 검찰 양측 의견을 확인하고 증거조사 계획을 세우는 절차로, 피고인 출석 의무는 없다.

삼부토건 전현직 간부들은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을 추진할 것처럼 투자자를 속여 주가를 인위적으로 부양시켜 약 369억원의 부당이득을 챙겼다는 의혹을 받는다.

이 전 부회장은 삼부토건의 '그림자 실세'로 불리며 주가조작을 실질적으로 기획한 주범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 7월 17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불출석하고 도주했다가 55일 만에 전남 목포에서 검거돼 구속기소 됐다.

'건진법사' 전성배 씨. [사진=뉴스핌 DB]

같은 법원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14일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전 씨의 1차 공판을 연다. 앞서 지난 23일 공판준비기일을 가진 후 첫 공식 재판이다.

전 씨는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서 법당을 운영한 무속인이다. 과거 김 여사가 대표였던 코바나컨텐츠 고문이었던 그는 지난 20대 대선 당시 윤석열 전 대통령 대선 캠프 네트워크본부에서 상임고문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지난 2022년 전 씨는 김 여사와 공모해 통일교 관계자에게 통일교 지원 관련 청탁을 받고 총 8000여만 원 상당의 금품 등을 수수한 혐의 등을 받는다.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사진=뉴스핌 DB]

오는 17일 같은 법원 형사합의32부(재판장 강완수)는 내란중요임무종사 등 혐의를 받는 이 전 장관의 첫 공식 재판을 열 방침이다. 이 전 장관 역시 지난달 19일 공판준비기일 후 첫 공식 재판을 가진다.

이 전 장관은 비상계엄 당일 윤 전 대통령의 지시를 받고 당시 소방청장에게 전화해 한겨레·경향신문·MBC·JTBC·여론조사업체 꽃 등에 대한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 등을 받는다.

공판준비기일에서 이 전 장관 측은 내란 공모 혐의를 모두 부인했다. 이 전 장관 측 변호인은 "단전·단수 지시를 한 적 없다. 반대신문이 보장되는 신성한 법정의 증거에 의해 판단이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100win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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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심한 가뭄 경남 '국가소방동원령'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가뭄과 폭염으로 심각한 물 부족을 겪고있는 경남 지역을 위해 국가소방동원령이 내려졌다. 소방청은 11일 오후 8시를 기해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하고 전국 소방본부 소속 물탱크차 200대와 소방대원 400명을 경남에 긴급 투입, 농업용수와 생활용수를 공급하기로 했다. 이번 조치는 폭염과 가뭄으로 인한 국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행정력을 총동원하라는 이재명 대통령의 지시에 따른 것이다. 국가소방동원령은 재난 발생 우려가 크거나 재난이 발생해 해당 지역 소방력만으로 대응이 어려울 때 전국의 소방력을 동원하는 조치다. 최용철 소방청장 직무대행은 "폭염과 가뭄이 장기화하면서 국민의 일상과 생업에 직접적인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만큼 지역 차원의 대응을 넘어 국가적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는 "전국의 가용 소방력을 신속하게 투입해 급수가 필요한 지역에 적기에 용수가 공급될 수 있도록 해 국민 불편과 피해를 최소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농업가뭄관리시스템(ADMS)에 따르면 경남의 평균 저수율은 33.5%로 전국에서 가장 낮은 것은 물론, 평년 저수율 72%에 크게 못미치고 있다. 현재 경남 18개 시·군 가운데 함양군을 제외한 17개 지역에 농업용수 가뭄 단계가 내려졌다. 특히 밀양과 거제, 함안 3개 지역은 심각 단계다. 소방청은 이번 동원령에 따라 서울과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울산 세종 경기 등 16개 시·도 소방본부에서 물탱크차 200대와 소방인력 400명이 경남으로 이동한다고 설명했다. 동원된 소방력은 12일 오전 9시까지 집결지에 모여 13일까지 이틀간 급수 지원 활동을 벌인다. 한편 경남소방본부는 자체 소방력만으로 원활한 급수 지원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해 국가소방동원령을 요청했고, 소방청도 전국 단위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동원령을 내렸다. 경남 창원시가 지난 1일 의창국 북면의 한 농경지에 의창소방서의 소방 차량을 활용해 소방 용수를 공급하고 있다.[사진=창원시] 2026.08.02 osy75@newspim.com 2026-08-11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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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KF-21 보라매, 공군에 9월 인도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국산 초음속 전투기 KF-21 '보라매' 양산 1호기를 9월 17일 공군에 처음 인도한다. KAI는 이날 복좌형 한 대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모두 8대를 인도할 계획인 것으로 10일 확인됐다. 공군 창설 77주년(10월 1일)을 앞두고 국산 전투기를 처음 인수한다는 점에서 상징성이 크다. 지난 5월 13일 경남 사천시 공군3훈련비행단에서 국산 초음속 전투기 KF-21 시제기가 힘차게 이륙하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방산업계 한 관계자는 "9월 17일 인도는 계약상 반드시 지켜야 하는 일정"이라며 "10월로 넘기면 지체상금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변경이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방위사업청도 KF-21 양산 1호기를 9월 공군에 인도하고, 2028년까지 공대공 임무 중심의 블록Ⅰ 40대를 전력화하는 계획을 수립한 것으로 알려졌다. KF-21 체계개발은 2015년 12월 시작해 지난달 29일 경남 사천 KAI 본사에서 열린 종결 기념식으로 공식 마무리됐다. 착수 10년 7개월 만이다. 시제기 6대로 약 1600회 비행시험을 사고 없이 마쳤고, 지난 3월 양산 1호기가 출고된 데 이어 5월 '전투용 적합' 판정을 받았다. 방사청은 이를 통해 설계·제작·비행제어·체계통합·시험평가 등 핵심 역량을 국내에 축적했다고 평가했다. 한국은 이번 개발로 4.5세대급 초음속 전투기를 독자 개발·양산한 8번째 국가가 됐다. 다만, 엔진 등 일부 구성품에는 해외 기술이 포함돼 있어 '완전 국산화'를 의미하지는 않는다. 기체 설계와 체계통합, 비행제어 소프트웨어, 에이사(AESA) 레이더, 생산·정비 기반을 자체 확보한 점이 핵심 성과로 꼽힌다. 첫 전력화 기지는 경북 예천의 공군 제16전투비행단이 유력하다. 156전투비행대대를 중심으로 복좌형을 우선 배치해 '조종사 전환훈련'과 '운용성능 확인'에 활용할 방침이다. 이후 단좌형이 추가되면, 예천에 블록Ⅰ 약 20대 안팎이 배치될 가능성이 높다. KF-21은 퇴역한 F-4E와 단계적 퇴역이 예정된 F-5E/F의 공백을 메운다. 정부 계획대로면, 2032년까지 총 120대가 배치된다. 지난 7월 29일 경남 사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서 개최된 'KF-21/IF-X 체계개발 종결 기념식'에서 이용철 방위사업청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방위사업청 제공] 2026.08.11 gomsi@newspim.com 공군의 KF-21 인수 사흘 전인 9월 14일, 주력 공대공 무장인 유럽산 '미티어(Meteor)' 미사일 14발이 국내에 도착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방사청이 2024년 10월 유럽 방산업체 MBDA와 체결한 1차 도입계약 100발 가운데 일부물량으로, 기체만 먼저 인도되고 무장이 뒤따르는 상황을 피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올해 인도되는 KF-21은 '공중우세 임무' 중심의 블록Ⅰ이다. 주력 무장은 미티어 장거리 공대공 미사일과 독일 딜(Diehl)사의 IRIS-T 단거리 공대공 미사일이다. 동체 하부에 미티어 4발, 날개 장착대에 IRIS-T를 탑재해 원거리 교전과 근접 공중전을 함께 수행한다. 20㎜ M61A2 기관포도 장착된다. KF-21은 2024년 5월 두 미사일을 각각 처음 실사격해 표적을 명중시키며 데이터 연동·분리·유도·사격 능력을 검증했다. 미티어는 램제트 추진기관을 적용한 능동 레이더 유도 미사일로, 발사 후에도 추진력을 오래 유지해 회피기동하는 적기를 장거리에서 추격할 수 있다. 공군은 국산 장거리 공대공 유도탄이 2032년쯤 전력화될 때까지 미티어를 KF-21의 주력 중·장거리 무장으로 운용할 방침이다. KF-21 1대는 장·단거리 공대공 미사일을 합쳐 최대 6발을 탑재할 수 있다. 2023년 5월 9일 오후 경남 사천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본사 격납고에서 KAI 직원들이 한국형 전투기 KF-21 시제기에 미티어 중거리 공대공 미사일을 장착하고 있다. 2023.05.10 photo@newspim.com KF-21 블록Ⅱ 80대는 JDAM, KGGB, 천룡 장거리 공대지 미사일 등 10여 종의 무장을 순차 통합해 다목적 전투기로 전환하는 단계다. 블록Ⅲ는 내부무장창과 저피탐 성능, 전자전·센서 성능을 강화하는 중장기 개량 구상으로, 이번 첫 인도와는 직접 관련이 없다. 문제는 예산이다. 블록Ⅱ 80대 사업비는 당초 14조2440억원에서 18조4422억원으로 약 4조1982억원(29.5%) 늘어난 것으로 추산됐다. 환율과 공급망 불안, 무장 통합 비용이 복합적으로 반영된 결과다. 지난 5월 22일 방위사업추진위원회는 블록Ⅱ 양산 착수를 위한 첫 예산 625억원 편성을 의결했지만, 최종 사업비와 연차별 예산은 기획재정부 협의와 국회 심의를 거쳐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일본 군사전문지 '군사연구(軍事研究)'(2022년 10월호)는 'KF-21 전투기 보라매-블록Ⅲ에서 스텔스 전투기로 진화'란 기사에서 "한국의 KF-16 면허생산과 T-50 공동개발 경험이 이번 국산전투기 개발 성공으로 이어졌다"고 평가한 바 있다. 공군은 9월 첫 인도를 차질 없이 소화하고 2028년까지 블록Ⅰ 40대를 예정대로 받는 동시에, 블록Ⅱ 재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해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 gomsi@newspim.com 2026-08-11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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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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