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 동구가 제22회 추억의 충장축제 개최를 앞두고 금남로 일대를 '차 없는 거리'로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동구는 오는 11일 밤 12시부터 20일 오전 6시까지 충장축제 주무대가 들어서는 금남로 공원에서 전일빌딩 245까지 차량을 통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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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충장축제. [사진=뉴스핌DB] |
원활한 퍼레이드 준비와 진행을 위해 17일 오후 11부터 19일 오후 11시까지 금남로 4~5가 차량 출입도 막는다.
이밖에 예술의 거리,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충장로 4가 주얼리 거리 등도 축제 일정에 따라 통제한다.
동구는 축제장 근처 곳곳에 안내 현수막을 게첩하고 버스승강장 우회노선을 안내하는 등 시민 불편을 최소화는데 힘쓰고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충장축제가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교통 통제에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와 양해 부탁드린다"면서 "시민들의 불편이 예상되지만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겁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정성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