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치웨이'로 배우는 부자의 7가지 습관
[의령=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의령군은 대한민국 유일의 부자 테마 축제인 '2025 의령리치리치페스티벌'이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의령군민공원과 솥바위 일원에서 열린다고 8일 밝혔다.
올해 4회째인 이 축제는 물질적 풍요를 넘어 신체, 정서, 사회, 경제 각 분야의 부를 아우르는 '진짜 부자' 삶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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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의 습관 포스터 [사진=의령군] 2025.10.08 |
축제 핵심은 '부자의 습관'이다. 관람객은 절약, 건강, 긍정, 시간관리, 소통, 교육, 경험 등 7가지 습관을 실천할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에 참여해 생활 속 실천 방식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다.
하루 루틴을 반영한 4개 체험존에서는 1분 소비 점검, 3분 러닝, 5가지 감사 적기, 7분 하루 계획, 10분 대화, 15분 자기계발, 30분 독서 등 누구나 따라할 수 있는 '숫자 루틴'이 제공된다.
의령군이 주최하는 본 축제에는 약 30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장에서는 건강 테마의 '리치 나이트 워크(의령 명소 야간 4km 코스 걷기)', 의령 특산물 건강 요리를 선보이는 '리치 쉐프존'이 주목받고 있다.
삼성 창업주 이병철 회장 생가, 부자의 상징 솥바위, 백산 안희제 선생의 콘텐츠도 체험할 수 있다. 올해 새롭게 마련된 '리치 뱃놀이'에서는 수상자전거를 타고 솥바위를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고 기존 인기 프로그램 '리치 뱃길 투어'도 계속된다.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리치 운동회, 어린이 직업체험전, 뮤직파티 등 전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준비됐다.군은 축제 기간 관내 상점 영수증 지참 시 '리치 복권' 추첨을 통해 경품을 지급한다.
오태완 의령군수는 "부자의 습관을 직접 체험하며 삶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의령에서 건강, 행복, 사랑을 느껴가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