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연 대표, 국내 여성 경영자 중 유일하게 톱 10 선정
AI 개발 및 주력 서비스와 결합에 주목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최수연 네이버 대표와 정신아 카카오 대표가 '아시아 여성 리더' 톱 100에 선정됐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춘(Fortune)이 7일 발표한 '가장 영향력 있는 아시아 여성 100' 명단에 최 대표는 8위, 정 대표는 24위로 포함됐다. 최수연 대표는 지난해(18위)보다 10계단 오르며 국내 여성 경영자 중에서 유일하게 톱 10에 들었다.
포춘지는 최 대표에 대해 "인공지능(AI)을 핵심 서비스와 결합하는데 주력하고 있다"며 "네이버는 '소버린 AI'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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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수연 네이버 대표. [사진=네이버] |
정신아 대표는 지난해 45위에서 20계단 넘게 오르며 24위를 기록했다.
포춘지는 "카카오는 월간 활성 이용자가 4900만명에 달하는 한국에서 가장 널리 이용되는 카카오톡을 운영하고 있다"며 "정 대표는 챗GPT 개발사인 오픈AI와 협업을 통해 자사 서비스와 AI 결합에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한국 여성 경영자 중에는 김민영 넷플릭스 부사장(49위), 이선정 CJ올리브영 대표(57위), 서성석 코스맥스 회장(82위), 이수경 P&G 글로벌 화장품 사업 프레지던트(88위)가 포함됐다.
krawj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