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대비 12대 안전수칙 이행여부 집중 점검
[수원=뉴스핌] 노호근 기자 =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이 추석 연휴를 앞두고 건설현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불시점검에 나섰다.
경기지청은 2일 오전 화성 향남 2지구 B-16블럭 부영아파트 신축공사 현장(㈜동광주택 시공)을 방문해 '추석 연휴 대비 건설현장 안전사고 예방 불시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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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경기지청은 '추석 연휴 대비 건설현장 안전사고 예방 불시점검'을 실시했다.[사진=고용노동부 경기지청] |
이번 점검은 고용노동부의 '안전한일터 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연휴 기간 작업 공백과 안전관리 소홀로 인한 사고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추진됐다.
경기지청은 관내 고위험 건설현장을 중심으로 상시 모니터링 체계를 운영하며, 재래형 사고와 대형사고, 동일기업 내 반복 사고 예방에 집중하고 있다.
점검에서는 추석 연휴 전후 발생하기 쉬운 추락, 끼임, 화재 등 중대재해 유형을 중점 점검하고 12대 핵심 안전수칙 이행 여부를 집중 확인했다.
또한 각 사업장에 전담 근로감독관을 배치해 위험 상황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사업장과 핫라인을 구축해 연휴 기간 산업재해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오기환 경기지청장은 "추석 연휴 기간에는 안전관리 공백으로 인한 사고 위험이 높아진다"며 "사고 예방을 위한 12대 안전수칙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연휴 전 안전 점검을 강화해 선제적으로 재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사업장에서는 전담 감독관과 긴밀히 소통해 위험 요소를 집중적으로 제거해 달라"고 당부했다.
serar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