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6·3지선 향방] 與, 전재수·김경수 '네임드' 출격?…TK·PK서 반전 꾀하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해수부 이전·북극항로 개척 등 부산시장 탈환 가능성↑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도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내년 6월 3일 치러지는 전국동시지방선거(지선)가 8개월 앞으로 다가오면서 여야 모두 선거 모드에 돌입했다. 이재명 대통령 취임 1년 만에 열리는 대규모 선거인 만큼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 유리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험지로 분류되는 대구·경북(TK)과 부산·경남(PK) 지역에서도 반전 가능성을 타진하는 분위기가 감지된다.

6일 정치권에 따르면 수도권과 함께 이번 6·3 지선 최대 격전지로 평가되는 부산시장에 민주당에서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 최인호 전 의원 등이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최근 여론조사에 따르면 부산시장 선거 여권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37.5%의 지지를 받으며 1위를 기록했다. 최인호 전 의원(9.8%)과 이재성 부산시당위원장(7.8%)은 한 자릿수에 머물렀다.

부산은 해양수산부 이전과 산업은행 이전, 북극항로 개척, 부·울·경(부산·울산·경남) 광역교통망 확충 등 정부가 공을 들이고 있는 만큼, 국민의힘 소속 박형준 시장의 3선 도전에 민주당이 제동을 걸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특히 전 장관이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성과를 앞세워 출마할 경우 민주당의 탈환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란 분석이다. 전 장관은 최근 부산시민사회 간담회에서 해수부의 부산 이전과 북극항로 개발을 기반으로 "10년 내 부산·동남권 지역내총생산(GRDP)이 수도권을 뛰어넘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국민주권정부 출범 100일'을 맞아 기자간담회를 열고 해양수산 현안에 대해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5.09.11 dream@newspim.com

경남도지사 자리에는 지난 2018년 지사로 당선됐던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과 경남에서 4선을 한 민홍철 민주당 의원 등이 후보군으로 오르내리고 있다.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은 '드루킹 댓글 사건'으로 지난 2021년 대법원에서 징역 2년을 확정받은 뒤 사면복권됐다. 문재인 정부 당시 경남도지사였던 그는 국가균형발전 정책의 핵심인 '부·울·경 메가시티' 사업을 주도했다.

경남 최초로 4선에 오른 민홍철 민주당 의원은 국회 국방위원장, 민주당 최고위원, 경남도당위원장, 원내부대표 등을 두루 역임했으며 최근에는 중앙위원회 의장으로 선출됐다.

부·울·경 중 한 축인 울산시장으로는 최근 사법 리스크를 털어낸 송철호 전 시장과 이선호 대통령실 자치발전비서관 등이 후보 물망에 올라 있다.

송철호 전 시장은 문재인 정부 시절 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으로 기소돼 최근 무죄를 확정받았으며, 뇌물수수 사건은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그는 "정치인으로 출발한 이상 죽는 날까지 정치는 필연적 의무다. 제가 맺은 정치권 관계나 이념을 죽는 날까지 울산에서 그대로 살려가겠다"며 출마 의사를 우회적으로 표현했다.

울주군수를 역임한 뒤 3년여간 민주당 울산시당위원장을 지냈던 이선호 대통령실 자치발전비서관도 올 연말 또는 내년 초 공직을 사퇴하고 울산시장에 출마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이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5.08.26 yooksa@newspim.com

지난 대선 당시 '보수의 심장'이라 불리는 대구·경북 지역에서 역대 최고 득표율(대구 23.22%, 경북 25.52%)을 기록한 민주당은 TK 민심 변화의 가능성도 엿보고 있다.

경북도지사의 경우, 이철우 현 지사의 3선 도전이 유력시되는 가운데 민주당에서는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이 대항마로 거론되고 있다. 최근 경북도당 위원장으로 당선된 임미애 민주당 의원과 오중기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도 후보군에 이름을 올렸다.

홍준표 전 시장의 사퇴로 권한대행 체제를 이어가고 있는 대구시장에는 김부겸 전 국무총리 추대론이 힘을 얻고 있다. 김 전 총리는 출마 생각이 없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으나 민주당에서는 뚜렷한 대안을 찾지 못할 경우 추대론이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민주당 관계자는 "사실 TK와 PK의 정서는 비슷하다. 지지도의 차이가 약간 있긴 하지만 민주당 입장에서는 굉장히 어려운 지역"이라며 "부산은 그래도 대도시라 어떤 바람이 부는지에 따라 민심이 확 달라질 수 있지만 나머지 지역은 그런 경향이 덜하다"고 설명했다.

역시 험지로 분류되는 강원 지역도 민주당이 탈환해야 할 전략적 요충지로 꼽힌다. 강원도 철원이 고향인 우상호 정무수석의 강원도지사 출마설이 흘러나오는 것도 이 때문이다.

민주당 관계자는 "애초 정무수석으로 임명한 것이 내년 지방선거를 대비한 포석 아니었겠느냐"며 "대통령 취임 1년 만에 치러지는 선거이기 때문에 탈환해야 할 지역은 반드시 탈환하겠다는 의지"라고 부연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우상호 정무수석이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를 예방해 발언하고 있다. 2025.06.10 pangbin@newspim.com

jeongwon102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바이낸스, 8.4조원 해킹 당해…역대 최대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추정 피해액 63억 달러(약 8조 4,000억 원)에 달하는 암호화폐 업계 역사상 최대 규모의 해킹 사건이 발생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바이낸스는 소셜미디어 X를 통해 "추정 총 피해액은 약 63억"라며 "블록체인 파트너들과 협력하여 피해 자산을 동결했으며, 현재까지 약 30억 달러가 온체인에서 동결됐다"고 밝혔다. 바이낸스는 즉각 모든 가상자산의 입출금을 일시 중단했다. 비트코인 [사진=블룸버그] 바이낸스 측은 비상 상황에서 고객을 보호하기 위해 2018년에 조성한 '사용자 자산 보호 기금(SAFU)'을 언급하며, 모든 손실을 보상하겠다고 강조했다.  주요 스테이블코인 발행사인 테더와 서클 역시 해킹과 관련된 자금 각각 15억 달러 이상과 8억 달러 상당을 즉각 동결하며 사태 수습에 나섰다. 블록체인 정보업체 TRM 랩스는 이번 공격의 배후로 북한 정찰총국 산하의 엘리트 해킹 조직 '트레이더트레이터(TraderTraitor)'를 지목했다. TRM 랩스는 "강력한 온체인 및 오프체인 정보에 근거해 이번 공격은 북한의 정예 해킹 부대인 트레이더트래이터의 소행으로 판단한다"며 "이러한 판단을 매우 확신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해킹은 지난해 2월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비트에서 발생했던 15억 달러 규모의 탈취 기록을 크게 뛰어넘는 역대 최대 피해다. 이번 사건으로 암호화폐 시장은 큰 충격을 받았다. 비트코인은 29일 미국 증시 마감 후 3% 하락했고, 아시아 거래에서도 추가로 3% 떨어져 7만 7천 달러 아래로 하락하며, 9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기타 알트코인도 매도세를 보였다. 가뜩이나 트레이더들은 이번 주 암호화폐 시장의 큰 변동성에 대비했던 상황이라 충격이 크다. 30일 110억 달러 규모의 옵션 만기가 예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또한, 다음 주(11월 3일)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상·하원 중 한 곳 또는 둘 다 탈환할 경우 암호화폐 산업에 대한 규제 강화로 이어질 우려도 있다.  한편, 사이버 보안 위협은 암호화폐 업계를 넘어 금융권 전체로 확산하는 양상이라고 블룸버그는 짚었다. 같은 날 예측시장 플랫폼 폴리마켓은 제3자 소프트웨어 제공업체가 해킹돼 국제 거래소 거래를 한 시간 동안 중단시켰다. 블록체인 분석 플랫폼 버블맵스는 X에 게시한 글에서 700명이 넘는 폴리마켓 사용자들이 270만 달러 상당의 자금을 잃었다고 주장했다. 한국 대신증권은 최근 고객 정보 유출과 미래에셋운용의 해킹 피해가 공개됐다. 일본에서도 GMO인터넷그룹의 외환거래 클라우드가 해킹 협박을 받는 등 전 세계 금융 시스템을 겨냥한 사이버 공격이 잇따르고 있다. wonjc6@newspim.com   2026-10-30 14:11
사진
서울 주택 매입 무주택자 44% 증가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서울 아파트 거래가 위축되는 가운데 올해 생애최초 부동산 매수자는 오히려 지난해보다 40% 이상 늘어났다. 서울 집값과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무주택 실수요자들이 가격이 더 오르기 전에 내 집 마련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가 잇따라 주택공급 확대 방안을 내놓고 있지만 실제 입주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30대를 중심으로 첫 부동산 매수자가 크게 늘어나면서 공급 확대에 대한 기대보다 당장의 주거 불안이 매수 결정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AI일러스트 = 최현민 기자] ◆ 서울 첫 매수자 전국 대비 10배 이상 증가…30대가 절반 30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거래가 둔화하는 상황에서도 올해 생애최초 부동산 매수자가 지난해보다 크게 늘면서 주거 불안에 따른 실수요자의 매수 움직임이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올해 1~9월 서울에서 생애 처음 부동산을 매수한 사람은 6만5750명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4만5711명보다 2만 39명(43.8%) 증가한 규모다. 같은 기간 전국 생애최초 매수자는 32만 471명에서 33만2358명으로 3.7% 증가하는 데 그쳤다. 전국 증가율이 한 자릿수에 머무른 반면 서울은 40% 넘게 늘면서 매수 지역이 서울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의 경우 9만6031명에서 10만8032명으로 12.5% 증가했지만 인천은 3만1255명에서 2만 664명으로 33.9% 감소했다.  연령별로는 30대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올해 1~9월 서울의 30대 생애최초 매수자는 3만588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만2602명보다 58.7% 늘었다. 전체 서울 생애최초 매수자의 54.6%를 차지하는 규모다. 20대 역시 4552명에서 6699명으로 47.2% 증가했고 40대는 1만772명에서 1만3994명으로 29.9% 늘었다. 상대적으로 주택 마련 수요가 높은 30대를 중심으로 첫 부동산 매수가 확대된 모습이다. 월별로 보면 올해 서울 생애최초 매수자는 1월 6554명에서 4월 7341명으로 늘었고 8월에는 9353명까지 증가했다. 9월에는 8324명으로 전월보다 감소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 5983명과 비교하면 39.1% 높은 수준이다. ◆ 집값·전셋값 동반 상승…공급 확대에도 입주까지 '하세월' 생애최초 매수자가 늘어난 배경으로는 서울 주택가격 상승과 전세시장 불안이 거론된다. 주택 매매가격뿐 아니라 전세가격까지 오르면서 무주택 실수요자들의 주거비 부담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달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0.7% 상승했다. 강남권 일부 지역에서 가격 조정이 나타났지만 중랑구와 성북구, 서대문구 등 강북권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서울 전체 아파트값은 오름세를 유지했다. 이달 들어서도 상승 흐름은 이어지고 있다. 10월 셋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보다 0.1% 상승했다. 상승폭은 전주보다 줄었지만 서울 전체 가격은 여전히 높은 수준의 상승 압력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전세시장에서도 가격 상승과 매물 부족 우려가 이어지면서 실수요자들의 주거 선택지가 좁아지고 있다. 전세 계약을 갱신하거나 월세 부담을 감수하는 대신 매매시장에 진입하려는 수요가 생길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정부는 3기 신도시와 수도권 신규택지 조성 등을 통해 주택공급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날도 김포 아라와 구리 건원, 하남 등 수도권 신규택지 6곳에 7만6700가구를 공급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다만 신규택지에 공공택지 최단기 착공모델을 적용하더라도 실제 입주는 2033년에나 가능할 전망이다. 택지 지정과 보상, 기반시설 조성 등 후속 절차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단기간에 주택공급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서울시와의 주택공급 협의가 좀처럼 진전을 보이지 못하면서 이번 신규택지 발표에서도 서울 내 공급부지는 포함되지 않았다. 신규 공급 물량이 모두 경기도에 집중된 만큼 이번 대책 역시 서울 주택시장의 수급 불안을 진정시키기는 쉽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당분간 공급계획이 실제 입주 물량으로 이어지기 전까지는 서울 주택가격과 전세가격의 움직임이 무주택자의 매수 결정에 영향을 미치면서 무주택자들의 매수세는 가파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는 "여러차례 대책을 내놓았지만 실제 입주까지는 최소 3년 이상이 소요되는 만큼 당장 집을 구해야 하는 무주택자들의 불안을 해소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서울 집값과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질 경우 가격이 더 오르기 전에 주택을 확보하려는 실수요자들의 움직임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6-10-30 1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