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글로벌·중국 미국·북미

[코인 시황] 비트코인, '업토버' 첫날 11만6400달러 돌파…셧다운·금값 급등 속 랠리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美 셧다운·금값 최고 속 투자심리 자극
9월 고용보고서가 12만 달러 분수령...셧다운으로 지연 가능성도
스테이블코인 시장도 24개월 연속 성장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비트코인이 '업토버(Uptober·10월 강세장 경향)' 첫날인 1일(현지시간) 11만6400달러를 돌파하며 24시간 동안 3% 가까이 상승했다. 이더리움도 3% 넘게 급등해 4300달러를 돌파했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한국시간 오후 8시 15분 기준 비트코인은 11만6309달러에 거래됐다.

솔라나(SOL)는 4.8% 오른 216.77달러, 도지코인(DOGD)은 5.1% 오른 0.24달러, XRP는 3% 오른 2.93달러, BNB는 1.8% 오른 1028달러를 기록하는 등 주요 알트코인도 일제히 상승했다.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의 한 컴퓨터 모니터에는 리플, 비트코인, 이더리움, 라이트코인 등 암호화폐의 상징이 표시되고 있다. [사진=로이터]

◆ 美 셧다운·금값 최고 속 투자심리 자극

이번 랠리는 미국 연방정부가 셧다운(업무 정지)에 돌입한 가운데 금값이 온스당 3900달러에 육박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불안한 거시 환경 속에서 나타났다. 비트코인은 11만달러 지지선을 방어하며 유럽·미국 장에서 매수세를 이어갔다.

유럽에서의 상승세는 미국 프리마켓으로 번졌다. 미국 자산운용사 스트라이브(ASST)는 개장 전 거래에서 주가가 17% 급등했고, 마이크로스트래티지(MSTR)는 2.7%, 비트팜스(BITF)는 5.6% 올랐다.

◆ 9월 고용보고서가 12만 달러 분수령...셧다운으로 지연 가능성도

시장의 시선은 오는 3일 발표될 9월 미국 비농업 고용보고서에 집중되고 있다. 연준의 0.25%포인트 기준금리 인하가 단기 부양책으로 작용했지만, 파월 의장의 발언과 고용지표 결과에 따라 비트코인이 12만 달러를 넘을지 여부가 결정될 것이란 전망이다.

닉 러크 LVRG 리서치 디렉터는 "연준은 완화되는 고용시장과 여전히 견조한 성장세 사이에서 갈림길에 서 있다"며 "이번 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와 고용보고서가 연준의 다음 행보를 가늠할 핵심 지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셧다운이 장기화할 경우 고용보고서 등 경제 데이터 발표가 지연되며 연준 관계자들이 통화정책을 결정하는 데 지장을 초래할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연준은 통화정책에 대한 판단을 내릴 때 경제 통계에 의존해 왔다. 특히 지금은 물가 상승과 고용 둔화라는 위험이 맞물려 있어 통계 수치가 특히 중요한 상황이다. 노동통계국(BIS)은 셧다운에 따라 모든 업무를 중단하고 예정된 데이터 발표를 공개되지 않을 것이며 향후 보고서를 위한 데이터 수집도 중단할 방침이다.

골드만삭스는 "셧다운이 2주 이상 이어지면 11월 데이터까지 발표가 밀릴 수 있다"고 분석했다. 시장에서는 오히려 이런 상황이 연준의 완화적 태세를 강화할 것이란 해석이 우세하다.

브라운브라더스해리먼(BBH)의 수석 시장 전략가인 엘리아스 하다드는 "장기간의 셧다운은 성장에 대한 하방 위험을 키우고, 연준이 더 완화적인 기조를 취할 가능성을 키운다"고 분석했다.

◆ 메타플래닛, 비트코인 3만800여 개 보유

기업들의 전략적 비트코인 매입도 이어지고 있다. 일본 상장사 메타플래닛은 3분기에만 5288 BTC를 매입, 총 3만823 BTC를 보유하며 세계 네 번째 비트코인 재무 보유 기업으로 올라섰다. 평균 매입가는 10만7912달러(약 1억 5174만원), 총 매입액은 33억3000만 달러(4조 6826억원)에 달한다. 다만 주가는 이날 도쿄 증시에서 10% 급락해 516엔에 마감했다.

◆ 스테이블코인 시장도 24개월 연속 성장

스테이블코인 시장은 9월에도 성장세를 이어가며 시가총액이 2930억 달러(약 414조 원)에 달했다. 이로써 스테이블코인 시장은 2년 연속 매달 성장세를 기록하게 됐다.

대표 격인 테더(USDT)는 한 달 새 2.46% 증가해 1720억 달러 규모로 확대됐다. 다만 경쟁 심화로 시장 점유율은 59.4%에서 58.8%로 소폭 낮아졌다.

하지만 연준의 금리 인하가 스테이블코인 발행사들의 수익성에 악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스테이블코인 발행사는 준비금 상당수를 국채와 머니마켓 상품에 투자해 이자를 얻는데, 기준금리가 낮아지면 이자 수익이 줄어든다. 이번 0.25%포인트 금리 인하로 인해 업계 전체적으로 연간 약 5억 달러의 수익 감소가 예상된다. 이 가운데 테더는 3억2500만 달러, USDC는 1억6000만 달러가 줄어들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편 귀금속 강세가 새로운 흐름을 만들고 있다. 금 가격이 사상 최고치인 온스당 3800달러에 육박하면서 금에 연동된 스테이블코인들도 동반 급등했다. 9월 한 달 동안 금 연동 스테이블코인 시가총액은 11.1% 뛰어 20억4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대표 상품은 팍소스의 PAXG와 테더의 XAUT가 꼽힌다.

koinw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바이낸스, 8.4조원 해킹 당해…역대 최대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추정 피해액 63억 달러(약 8조 4,000억 원)에 달하는 암호화폐 업계 역사상 최대 규모의 해킹 사건이 발생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바이낸스는 소셜미디어 X를 통해 "추정 총 피해액은 약 63억"라며 "블록체인 파트너들과 협력하여 피해 자산을 동결했으며, 현재까지 약 30억 달러가 온체인에서 동결됐다"고 밝혔다. 바이낸스는 즉각 모든 가상자산의 입출금을 일시 중단했다. 비트코인 [사진=블룸버그] 바이낸스 측은 비상 상황에서 고객을 보호하기 위해 2018년에 조성한 '사용자 자산 보호 기금(SAFU)'을 언급하며, 모든 손실을 보상하겠다고 강조했다.  주요 스테이블코인 발행사인 테더와 서클 역시 해킹과 관련된 자금 각각 15억 달러 이상과 8억 달러 상당을 즉각 동결하며 사태 수습에 나섰다. 블록체인 정보업체 TRM 랩스는 이번 공격의 배후로 북한 정찰총국 산하의 엘리트 해킹 조직 '트레이더트레이터(TraderTraitor)'를 지목했다. TRM 랩스는 "강력한 온체인 및 오프체인 정보에 근거해 이번 공격은 북한의 정예 해킹 부대인 트레이더트래이터의 소행으로 판단한다"며 "이러한 판단을 매우 확신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해킹은 지난해 2월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비트에서 발생했던 15억 달러 규모의 탈취 기록을 크게 뛰어넘는 역대 최대 피해다. 이번 사건으로 암호화폐 시장은 큰 충격을 받았다. 비트코인은 29일 미국 증시 마감 후 3% 하락했고, 아시아 거래에서도 추가로 3% 떨어져 7만 7천 달러 아래로 하락하며, 9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기타 알트코인도 매도세를 보였다. 가뜩이나 트레이더들은 이번 주 암호화폐 시장의 큰 변동성에 대비했던 상황이라 충격이 크다. 30일 110억 달러 규모의 옵션 만기가 예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또한, 다음 주(11월 3일)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상·하원 중 한 곳 또는 둘 다 탈환할 경우 암호화폐 산업에 대한 규제 강화로 이어질 우려도 있다.  한편, 사이버 보안 위협은 암호화폐 업계를 넘어 금융권 전체로 확산하는 양상이라고 블룸버그는 짚었다. 같은 날 예측시장 플랫폼 폴리마켓은 제3자 소프트웨어 제공업체가 해킹돼 국제 거래소 거래를 한 시간 동안 중단시켰다. 블록체인 분석 플랫폼 버블맵스는 X에 게시한 글에서 700명이 넘는 폴리마켓 사용자들이 270만 달러 상당의 자금을 잃었다고 주장했다. 한국 대신증권은 최근 고객 정보 유출과 미래에셋운용의 해킹 피해가 공개됐다. 일본에서도 GMO인터넷그룹의 외환거래 클라우드가 해킹 협박을 받는 등 전 세계 금융 시스템을 겨냥한 사이버 공격이 잇따르고 있다. wonjc6@newspim.com   2026-10-30 14:11
사진
서울 주택 매입 무주택자 44% 증가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서울 아파트 거래가 위축되는 가운데 올해 생애최초 부동산 매수자는 오히려 지난해보다 40% 이상 늘어났다. 서울 집값과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무주택 실수요자들이 가격이 더 오르기 전에 내 집 마련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가 잇따라 주택공급 확대 방안을 내놓고 있지만 실제 입주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30대를 중심으로 첫 부동산 매수자가 크게 늘어나면서 공급 확대에 대한 기대보다 당장의 주거 불안이 매수 결정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AI일러스트 = 최현민 기자] ◆ 서울 첫 매수자 전국 대비 10배 이상 증가…30대가 절반 30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거래가 둔화하는 상황에서도 올해 생애최초 부동산 매수자가 지난해보다 크게 늘면서 주거 불안에 따른 실수요자의 매수 움직임이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올해 1~9월 서울에서 생애 처음 부동산을 매수한 사람은 6만5750명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4만5711명보다 2만 39명(43.8%) 증가한 규모다. 같은 기간 전국 생애최초 매수자는 32만 471명에서 33만2358명으로 3.7% 증가하는 데 그쳤다. 전국 증가율이 한 자릿수에 머무른 반면 서울은 40% 넘게 늘면서 매수 지역이 서울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의 경우 9만6031명에서 10만8032명으로 12.5% 증가했지만 인천은 3만1255명에서 2만 664명으로 33.9% 감소했다.  연령별로는 30대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올해 1~9월 서울의 30대 생애최초 매수자는 3만588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만2602명보다 58.7% 늘었다. 전체 서울 생애최초 매수자의 54.6%를 차지하는 규모다. 20대 역시 4552명에서 6699명으로 47.2% 증가했고 40대는 1만772명에서 1만3994명으로 29.9% 늘었다. 상대적으로 주택 마련 수요가 높은 30대를 중심으로 첫 부동산 매수가 확대된 모습이다. 월별로 보면 올해 서울 생애최초 매수자는 1월 6554명에서 4월 7341명으로 늘었고 8월에는 9353명까지 증가했다. 9월에는 8324명으로 전월보다 감소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 5983명과 비교하면 39.1% 높은 수준이다. ◆ 집값·전셋값 동반 상승…공급 확대에도 입주까지 '하세월' 생애최초 매수자가 늘어난 배경으로는 서울 주택가격 상승과 전세시장 불안이 거론된다. 주택 매매가격뿐 아니라 전세가격까지 오르면서 무주택 실수요자들의 주거비 부담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달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0.7% 상승했다. 강남권 일부 지역에서 가격 조정이 나타났지만 중랑구와 성북구, 서대문구 등 강북권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서울 전체 아파트값은 오름세를 유지했다. 이달 들어서도 상승 흐름은 이어지고 있다. 10월 셋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보다 0.1% 상승했다. 상승폭은 전주보다 줄었지만 서울 전체 가격은 여전히 높은 수준의 상승 압력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전세시장에서도 가격 상승과 매물 부족 우려가 이어지면서 실수요자들의 주거 선택지가 좁아지고 있다. 전세 계약을 갱신하거나 월세 부담을 감수하는 대신 매매시장에 진입하려는 수요가 생길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정부는 3기 신도시와 수도권 신규택지 조성 등을 통해 주택공급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날도 김포 아라와 구리 건원, 하남 등 수도권 신규택지 6곳에 7만6700가구를 공급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다만 신규택지에 공공택지 최단기 착공모델을 적용하더라도 실제 입주는 2033년에나 가능할 전망이다. 택지 지정과 보상, 기반시설 조성 등 후속 절차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단기간에 주택공급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서울시와의 주택공급 협의가 좀처럼 진전을 보이지 못하면서 이번 신규택지 발표에서도 서울 내 공급부지는 포함되지 않았다. 신규 공급 물량이 모두 경기도에 집중된 만큼 이번 대책 역시 서울 주택시장의 수급 불안을 진정시키기는 쉽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당분간 공급계획이 실제 입주 물량으로 이어지기 전까지는 서울 주택가격과 전세가격의 움직임이 무주택자의 매수 결정에 영향을 미치면서 무주택자들의 매수세는 가파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는 "여러차례 대책을 내놓았지만 실제 입주까지는 최소 3년 이상이 소요되는 만큼 당장 집을 구해야 하는 무주택자들의 불안을 해소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서울 집값과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질 경우 가격이 더 오르기 전에 주택을 확보하려는 실수요자들의 움직임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6-10-30 1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