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코어라인소프트는 오는 10월 14일 호주 국가 폐암검진 프로그램(NLCSP)의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국제 웨비나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웨비나는 렁스크린(Lungscreen Australia)과 코어라인소프트가 공동 주최한다. 렁스크린은 호주 국가 폐암 검진 프로그램(NLSCP)에 참여하고 호주 내 약 290개 영상센터와 계약을 맺고 판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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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어라인소프트 로고 |
이번 웨비나는 'Building a National Model for Lung Cancer Screening in Australia(국가 폐암 검진 모델 구축)'를 주제로 진행된다. 호주는 지난 7월 1일, 공식적으로 국가 폐암검진 프로그램(NLCSP)을 착수했다. 이에 시행 약 3개월을 맞이한 국가 단위 검진에서 AI가 어떻게 진단 정확도와 워크플로우 효율성을 높이는지에 대한 실제 데이터를 중심으로 다뤄질 예정이다.
웨비나 주요 연사인 시아바시 에스하기 박사(Dr. Siavash Es'haghi)는 렁스크린의 CEO로 호주 국가 폐암 검진 프로그램(NLCSP)의 판독 네트워크에 참여해 전국적으로 균등한 판독 품질과 접근성 향상에 기여해왔다.
코어라인소프트에서는 공동창업자이자 CTO인 이재연 연구소장이 자사의 AI 솔루션이 주요 국가 검진 워크플로우에 어떻게 통합되고 있는지 공유할 예정이다.
코어라인소프트는 유럽 '4ITLR', 이탈리아 'RISP', 독일 'HANSE' 등 대규모 진단 프로그램에서 진단 정확도와 운영 효율성을 개선한 실적이 있다. 특히 HANSE 프로젝트가 성료된 후, 독일에서는 AI를 폐암 스크리닝 1차 진단으로 필수로 권고했고, 프랑스를 비롯해 주요 유럽 국가들에서도 유사한 움직임이 주목되고 있다.
코어라인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호주에서 개최되는 호주뉴질랜드방사선의학회(RANZCR) 연례 학술대회에 참가하며, 현지 파트너사인 파라곤케어(ParagonCare)의 전시 부스를 통해 호주 방사선의학과 전문의들을 대상으로 제품 상담과 임상 컨설팅을 진행한다.
sy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