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삼부토건 주가를 조작해 부당이익을 취득했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응근 삼부토건 전 대표가 법원에 보석을 신청했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 전 대표는 전날 본인의 자본시장과금융투자업에관한법률 위반 혐의에 대해 심리하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재판장 한성진)에 보석을 청구했다. 다만 보석 심문 기일을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주가조작 혐의를 받는 이 전 대표는 지난 7월18일 구속된 후 8월1일 재판에 넘겨졌다. 같은 기간 이일준 삼부토건 회장도 구속기소 됐다.
이 전 대표와 이 회장은 앞서 세 차례의 공판준비기일을 가지고, 오는 10월31일 정식 재판을 받을 예정이다. 재판은 매주 금요일에 열린다.
![]() |
서울시내에 위치한 삼부토건 사무실. [사진=최지환 기자] |
100win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