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인 설립 절차 완료하고 K4리그 참여 준비
유소년 팀 창단, 스포츠 관광 활성화 등 추진
[제천=뉴스핌] 조영석 기자 =충북 제천시민축구단이 창단 추진위원회 출범과 법인 설립을 위한 창립총회를 연이어 개최하며 2026년 K4리그 출전을 향한 본격적인 절차에 돌입했다.
29일 시에 따르면 창단 추진위는 지난 23일 충청북도 북부출장소 세미나실에서 열린 회의에 체육계·경제계·학계 등 지역 각계 인사가 위원으로 참석 구단 창단을 위한 힘을 보탰다.
같은 날 화산동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법인 설립을 위한 창립총회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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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민축구단 창립총회.[사진=제천시] 2025.09.29 choys2299@newspim.com |
발기인과 회원 등 총 44명이 참석해 성원을 이뤘으며, 임시의장으로 선출된 안성국 제천시체육회장이 회의를 주재했다.
창립총회에서는 설립취지서 채택, 정관 승인, 임원 선임, 회원명부 확정, 사업계획 및 예산 승인 등 법인 설립 필수 절차가 모두 의결됐다.
향후 일정은 비영리 사단법인 설립 허가 절차 진행, 대한축구협회 2026 K4리그 참가 신청, 시민 1인 1구좌 후원운동 및 후원사 모집에 이어 2026년 1월 선수단 창단 및 훈련 개시, 2026년 3월 K4리그 정규 시즌 참가 등이다.
제천시민축구단은 유소년 육성과 생활체육 활성화, 지역경제 기여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유소년 팀 창단, 시민 참여형 구단 운영, 스포츠 관광 활성화 등을 통해 지역 브랜드 가치를 높여갈 계획이다.
안성국 회장은 "시민과 함께하는 구단 운영으로 지역사회와 미래 세대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강조했다.
choys229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