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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대포 두 방' 저지, 역대 4번째 '4시즌 50홈런' 타자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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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홈런 롤리와 AL MVP 경쟁에서 치열한 주도권 다툼
내년 시즌부터 전인미답의 5시즌 이상 50홈런에 도전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시애틀 칼 롤리와 아메리칸리그 MVP 경쟁을 치열하게 벌이고 있는 뉴욕 양키스 에런 저지가 2년 연속 50홈런 고지를 밟았다.

저지는 25일(한국시간)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홈 경기에서 홈런 2방을 터뜨리며 팀의 8-1 승리를 이끌었다.

[뉴욕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뉴욕 양키스 에런 저지가 25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홈 경기에서 2회 역전 3점 홈런을 날린 데 이어 8회 승부에 쐐기를 박는 솔로 홈런을 터뜨리고 있다. 2025.09.25 zangpabo@newspim.com

2회말 0-1로 뒤진 상황에서 저지는 가운데 펜스를 넘어가는 역전 3점포를 날려 결승 타점을 올렸다. 8회말에는 우중월 솔로포를 추가,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이로써 저지는 시즌 50·51호 홈런을 동시에 기록하며 2년 연속이자 통산 4번째로 시즌 50홈런을 돌파했다.

저지는 풀타임 메이저리거 첫 해인 2017년 52홈런을 시작으로 2022년 아메리칸리그 최초의 62홈런, 2024년 58홈런을 기록했다. 이날 50홈런 달성으로 메이저리그(MLB) 역사상 4시즌 이상 50홈런을 기록한 4번째 타자로 이름을 올렸다. 이 기록을 달성한 타자는 베이브 루스, 마크 맥과이어, 새미 소사에 이어 저지까지 4명뿐이다.

50홈런을 5시즌 이상 기록한 타자는 아직 없다. 또 맥과이어와 소사는 금지약물 사용 의혹을 받고 있어, 저지는 약물 청정 기록으로는 루스에 이어 두 번째라는 평가를 받는다.

이날 4타수 3안타 4타점 2득점을 기록한 저지는 시즌 타율을 0.328로 끌어올렸고, 아메리칸리그 MVP 경쟁에서도 확실하게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시애틀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시애틀 칼 롤리가 25일 콜로라도와 홈 경기에서 1회 시즌 59호 선제 솔로 홈런을 날리고 있다. 2025.09.25 zangpabo@newspim.com

한편 MLB에서 저지보다 많은 홈런을 기록한 선수는 롤리(60개)와 내셔널리그의 필라델피아 카일 슈워버(56개),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53개)가 있다. 이날 롤리는 콜로라도와 홈 경기에서 시즌 59·60호를 한꺼번에 쏘아 올렸고, 슈워버는 마이애미와 홈 경기에서 홈런 두 방을 보태 시즌 56호를 기록했다.

롤리는 처음 60홈런 고지에 올랐고, 슈워버는 첫 50홈런을 돌파한 뒤 60홈런 고지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오타니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50홈런을 넘어섰다.

zangpab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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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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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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