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특별공급·30일 1순위 청약…1424가구
세교2·3지구 중심 입지…6개월 뒤 전매 가능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우미건설이 오는 26일 '오산 세교 우미린 레이크시티'의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청약 일정은 2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0일 1순위, 10월 1일 2순위 순으로 진행된다. 당첨자는 10월 14일 발표하며, 정당계약은 10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이뤄진다. 이 단지는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 뒤 전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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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 세교 우미린 레이크시티 투시도 [제공=우미건설] |
'오산 세교 우미린 레이크시티'는 경기도 오산시 서동 일원에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10개 동, 총 142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주택은 전용면적별로 ▲84㎡ 1077가구 ▲94㎡ 182가구 ▲101㎡ 165가구 등 지역 내 공급이 적었던 중대형 평형으로 구성된다.
단지는 세교2지구와 세교3지구(계획) 중심부에 위치한다. 세교3지구는 반도체 클러스터와 연계해 연구개발(R&D)과 업무 기능을 강화한 '자족형 커넥트 시티'로 개발될 예정이다. 인근 오산역에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노선(계획)과 동탄도시철도(트램, 예정), 분당선 연장(계획) 등의 정차가 추진되고 있다.
단지에서 가수초등학교를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동쪽으로는 가감이산을 조망할 수 있고, 서쪽으로는 서동저수지 수변공원(예정)이 있다.
단지 내에는 오산 지역에서는 드물게 유아풀을 갖춘 실내수영장이 들어선다. 최상층에는 서동저수지를 조망할 수 있는 스카이라운지와 게스트하우스가 도입된다. 이 외에 작은도서관, 독서실, 스터디룸, 실내골프연습장, 피트니스클럽 등도 마련될 예정이다.
단지는 지상에 차가 없는 공원형으로 설계됐으며, 가구당 1.5대의 주차 공간을 확보했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화성시 산척동 일원에 마련된다. 입주는 2029년 7월 예정이다.
dosong@newspim.com